코오롱하늘채 산불 이재민 다시 임시주택으로···임시주택 2084동 전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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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6-07-23 05:29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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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하늘채 집중호우로 임시주택이 침수·파손된 경북 안동·의성 산불 이재민들(경향신문 2026년 7월21일자 8면 보도)이 인근의 비어 있는 임시주택으로 옮긴다. 정부는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설치된 임시주택 2084동을 전수 점검하고 고정장치가 없는 811동에는 앵커볼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경북도는 안동 일직면 귀미리와 의성군 단촌면 구계2리 산불 이재민의 주거 이전과 생활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안동 귀미리 임시주택 11동과 의성 구계2리 임시주택 9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다. 이곳에 살던 11가구 15명은 마을회관과 임시대피소, 친인척 집 등에 머물고 있다.
주택 파손이 심한 안동 이재민은 다른 산불 이재민이 새집을 지어 이주하면서 비게 된 인근 임시주택으로 옮길 예정이다. 의성에서는 안전점검 결과 이전이 필요한 가구부터 인근 공실 임시주택을 제공한다. 침수로 쓰지 못하게 된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과 취사도구, 응급구호 물품도 지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새 거처는 기존 임시주택단지에서 200m 안팎 떨어져 있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며 “이재민들이 편한 시기에 옮길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본 5개 시·군의 임시주택 2084동을 전수 점검한다.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침수와 산사태, 강풍 등에 취약한 부분을 살핀다. 경북에 설치된 임시주택 가운데 141동은 산림청이 지정한 산사태취약 지역 65곳 인근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임시주택이 물살이나 강풍에 밀리지 않도록 고정장치도 보강한다. 현재 사용 중인 도와 시·군 소유 임시주택 가운데 앵커볼트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811동이다. 시·군 소유가 732동, 경북도 소유가 79동이다.
피해지역에서는 복구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비로 경북 8개 시·군에서 328가구 477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49가구 74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액은 25억6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산불 이재민이 임시주택에서 또 다른 재난을 겪지 않도록 주거 이전과 생활 지원을 서두르겠다”며 “전수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고치고 안전관리 제도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집권 노동당의 앤디 버넘 신임 대표(56·사진)가 제59대 영국 총리로 취임했다. 영국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런던 버킹엄궁에서 버넘 대표를 만나 내각 구성을 요청하면서 그가 새 총리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버킹엄궁은 성명을 통해 “국왕이 버넘 하원의원을 접견하고 새 내각을 구성하도록 요청했다”며 버넘이 총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절차는 이날 키어 스타머 총리가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사임을 공식 보고한 후 이뤄졌다.
버넘은 지난 17일 노동당 특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취임해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 그는 지난달 보궐선거를 통해 하원에 입성한 후 한 달 만에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버넘은 총리 취임 후 첫 연설에서 “영국은 다시 한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줘야 하며 그것이 우리의 과제”라면서 “우리는 정치를 바꿔 더 협력적이고 점수 따기가 아닌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이틀째부터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몇가지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한 마지막 연설에서 “내가 할 일은 끝났다”며 “총리로서 여러분과 이 위대한 나라를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의 큰 영광이었으며 영국이 2년 전보다 더 강하고 공정한 나라가 됐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버넘은 2001년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토니 블레어·고든 브라운 노동당 내각에서 재무부 수석 부장관,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 보건부 장관 등을 지내며 중앙정부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17년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에 당선된 후 지역 교통체계를 개편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적극적 시정을 펴며 ‘북부의 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치 성향은 노동당 내 온건 좌파로 분류된다. 기업 활동을 존중하면서도 주택·교통·교육·인프라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권한을 지방정부에 대폭 이양해야 한다는 이른바 ‘맨체스터주의’를 핵심 철학으로 내세워왔다.
버넘은 최근 10년 사이 영국의 7번째 총리가 됐다. 스타머 총리가 노동당을 압승으로 이끈 지 불과 2년 만에 총리직을 이어받았다. 버넘 내각은 영국 경제 저성장과 생활비 위기, 미국의 국방비 증액 요구 등 산적한 현안을 과제로 떠안게 됐다.
행정안전부와 경북도는 안동 일직면 귀미리와 의성군 단촌면 구계2리 산불 이재민의 주거 이전과 생활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안동 귀미리 임시주택 11동과 의성 구계2리 임시주택 9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다. 이곳에 살던 11가구 15명은 마을회관과 임시대피소, 친인척 집 등에 머물고 있다.
주택 파손이 심한 안동 이재민은 다른 산불 이재민이 새집을 지어 이주하면서 비게 된 인근 임시주택으로 옮길 예정이다. 의성에서는 안전점검 결과 이전이 필요한 가구부터 인근 공실 임시주택을 제공한다. 침수로 쓰지 못하게 된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과 취사도구, 응급구호 물품도 지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새 거처는 기존 임시주택단지에서 200m 안팎 떨어져 있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며 “이재민들이 편한 시기에 옮길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본 5개 시·군의 임시주택 2084동을 전수 점검한다.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침수와 산사태, 강풍 등에 취약한 부분을 살핀다. 경북에 설치된 임시주택 가운데 141동은 산림청이 지정한 산사태취약 지역 65곳 인근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임시주택이 물살이나 강풍에 밀리지 않도록 고정장치도 보강한다. 현재 사용 중인 도와 시·군 소유 임시주택 가운데 앵커볼트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811동이다. 시·군 소유가 732동, 경북도 소유가 79동이다.
피해지역에서는 복구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비로 경북 8개 시·군에서 328가구 477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49가구 74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액은 25억6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산불 이재민이 임시주택에서 또 다른 재난을 겪지 않도록 주거 이전과 생활 지원을 서두르겠다”며 “전수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고치고 안전관리 제도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집권 노동당의 앤디 버넘 신임 대표(56·사진)가 제59대 영국 총리로 취임했다. 영국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런던 버킹엄궁에서 버넘 대표를 만나 내각 구성을 요청하면서 그가 새 총리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버킹엄궁은 성명을 통해 “국왕이 버넘 하원의원을 접견하고 새 내각을 구성하도록 요청했다”며 버넘이 총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절차는 이날 키어 스타머 총리가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사임을 공식 보고한 후 이뤄졌다.
버넘은 지난 17일 노동당 특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취임해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 그는 지난달 보궐선거를 통해 하원에 입성한 후 한 달 만에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버넘은 총리 취임 후 첫 연설에서 “영국은 다시 한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줘야 하며 그것이 우리의 과제”라면서 “우리는 정치를 바꿔 더 협력적이고 점수 따기가 아닌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이틀째부터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몇가지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한 마지막 연설에서 “내가 할 일은 끝났다”며 “총리로서 여러분과 이 위대한 나라를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의 큰 영광이었으며 영국이 2년 전보다 더 강하고 공정한 나라가 됐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버넘은 2001년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토니 블레어·고든 브라운 노동당 내각에서 재무부 수석 부장관,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 보건부 장관 등을 지내며 중앙정부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17년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에 당선된 후 지역 교통체계를 개편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적극적 시정을 펴며 ‘북부의 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치 성향은 노동당 내 온건 좌파로 분류된다. 기업 활동을 존중하면서도 주택·교통·교육·인프라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권한을 지방정부에 대폭 이양해야 한다는 이른바 ‘맨체스터주의’를 핵심 철학으로 내세워왔다.
버넘은 최근 10년 사이 영국의 7번째 총리가 됐다. 스타머 총리가 노동당을 압승으로 이끈 지 불과 2년 만에 총리직을 이어받았다. 버넘 내각은 영국 경제 저성장과 생활비 위기, 미국의 국방비 증액 요구 등 산적한 현안을 과제로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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