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년사건변호사 H.O.T. 이후 아이돌 30년…매년 39팀 데뷔해 4년만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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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6-08-07 02:32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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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소년사건변호사 최근 30년간 K팝 아이돌은 연평균 39.4팀 데뷔해 평균 4.12년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앨범을 100만장 이상 판매한 ‘밀리언 셀러’ 그룹은 1.61%, 30만장 이상 판매한 그룹은 3.55%에 불과했다.
김정섭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는 1996년 H.O.T. 이후 지난해 말까지 데뷔한 남녀 아이돌 그룹 1182팀을 전수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4일 밝혔다.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달 30일 발간된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에 게재됐다.
기획형 아이돌 음악 산업 시스템의 효시로 꼽히는 H.O.T. 이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에 등록된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분석 대상이었다.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아이돌 솔로 가수나 혼성그룹은 대상에서 빠졌다.
걸그룹은 588팀, 보이그룹은 594팀이었다. 연평균 39.4팀(걸그룹 19.6팀, 보이그룹 19.8팀)이 데뷔한 셈이다.
아이돌 그룹의 평균 생존 기간은 4.12년이었다. 이는 1차 표준 전속계약 기간인 7년의 58.9%에 해당한다. 김 교수는 “데뷔 후 3년 내 보여준 시장 성과가 (그룹) 소속사의 투자 지속 여부를 좌우하는 독특한 산업 구조 때문”이라며 “상당수 그룹이 첫 전속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활동을 끝내거나 사실상 해체된다”고 설명했다.
보이그룹의 생존 기간은 5.11년으로 걸그룹의 3.13년보다 약 2년 더 길었다. 김 교수는 “여성 팬덤 중심의 충성도 높은 소비 구조를 지닌 보이그룹과 대중성, 행사·음원 중심 수익에 의존하는 걸그룹의 수익 모델 차이가 이런 격차를 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돌 그룹의 ‘데뷔 후 3년 생존율’은 55.03%였다. 이는 일반 중소기업의 창업 후 3년 생존율인 41.5%보다는 높지만 정부 지원 창업 기업의 3년 생존율(68.1%)보다 낮았다. 김 교수는 “아이돌 산업이 본질적으로 고위험 산업이지만, 기존의 부정적 인식은 다소 과도하다”며 “음악 산업 투자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분석 대상 그룹 중 단일 앨범을 30만장 이상 판매한 그룹은 42팀(3.55%)에 불과했다. 김 교수는 “업계에서는 ‘단일 앨범 30만장’이 평균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회수하는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통용된다”고 설명했다. ‘대히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단일 앨범 100만장 이상 판매에 성공한 그룹은 19팀으로 분석 대상의 1.61%에 그쳤다.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넘긴 그룹은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엑소, 트와이스,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8팀(0.68%)뿐이었다.
다만 김 교수는 “BTS의 성공이 ‘단발적 예외’에 그치지 않고, 후속 그룹으로 이어지는 ‘포스트 BTS 시대’가 형성됐다”고 했다.
김 교수는 “K팝이 BTS 중심의 단일 성공 모델을 넘어 세계 주류 문화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장기 성장형 육성 체계, 재도전이 가능한 산업 구조, 중소 기획사의 건실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인프라, 체계적인 금융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한국인 스캠 범죄조직원 14명이 한국 정부와 현지 당국과의 합동 작전으로 검거됐다. 이들은 차례로 국내 송환돼 구속됐다. 중앙아시아 소재 한국인 스캠범죄 조직이 정부에 의해 직접 검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범정부 합동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23일 현지 당국과 ‘바늘(INE)’이라는 이름의 합동 작전을 벌여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서 활동하던 스캠범죄 조직의 사무실·은신처를 급습, 한국인 스캠조직원 1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20대~30대인 이들은 해외에 콜센터를 만든 뒤 금융감독원·검찰 등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됐다’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이들 일당은 겁을 먹은 피해자들이 숙박업소 등으로 이동하게 하는 이른바 ‘셀프 감금’ 수법을 이용해 외부와 연락을 단절시켰다. 이어 피해자들이 지정한 계좌로 돈을 옮기게 하는 방식으로 돈을 편취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16명, 피해액은 6억원에 이른다. 당국은 피해액에 최대 수십억원 대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추가 피해자·범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당초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활동했던 이들 조직은 현지 단속이 강화되자 베트남을 거쳐 지난 4월 카자흐스탄으로 거점을 옮겼다. 이런 정황을 확인한 경찰청은 TF 내 관계기관과 협동 작전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국가정보원은 정보 협력 채널을 가동해 카자흐스탄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고, 법무부도 형사사법절차에 긴급 착수했다.
지난달 27일 현지에서 검거된 한국인 피의자 14명은 이날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차례로 송환됐다. 피의자들은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돼 전기통신피해환급법 위반·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로 전원 구속됐다.
경찰은 이외에도 현지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해 국내에 있던 5명도 검거해 이들 중 4명을 구속됐다. 구속되지 않은 1명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상태다. 중국 국적인 이들 일당의 총책은 현재 중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TF는 “캄보디아 측 집중단속으로 범죄 거점이 베트남·태국 등으로 이동한 ‘1차 풍선효과’가 발생했고, 이후 인접국 단속도 강화되자 원거리 제3국으로 이동하는 ‘2차 풍선효과’가 발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 범죄조직을 계속해 추적하다가 피해가 커지기 전 예방적으로 단속·검거한 첫 사례”라며 “현지 당국과 원점 타격을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TF 관계자는 “이번 공동작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협조해 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범죄 조직이 지구 반대편 등 아무리 멀고 생소한 지역으로 숨더라도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 국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는 1996년 H.O.T. 이후 지난해 말까지 데뷔한 남녀 아이돌 그룹 1182팀을 전수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4일 밝혔다.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달 30일 발간된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에 게재됐다.
기획형 아이돌 음악 산업 시스템의 효시로 꼽히는 H.O.T. 이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에 등록된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분석 대상이었다.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아이돌 솔로 가수나 혼성그룹은 대상에서 빠졌다.
걸그룹은 588팀, 보이그룹은 594팀이었다. 연평균 39.4팀(걸그룹 19.6팀, 보이그룹 19.8팀)이 데뷔한 셈이다.
아이돌 그룹의 평균 생존 기간은 4.12년이었다. 이는 1차 표준 전속계약 기간인 7년의 58.9%에 해당한다. 김 교수는 “데뷔 후 3년 내 보여준 시장 성과가 (그룹) 소속사의 투자 지속 여부를 좌우하는 독특한 산업 구조 때문”이라며 “상당수 그룹이 첫 전속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활동을 끝내거나 사실상 해체된다”고 설명했다.
보이그룹의 생존 기간은 5.11년으로 걸그룹의 3.13년보다 약 2년 더 길었다. 김 교수는 “여성 팬덤 중심의 충성도 높은 소비 구조를 지닌 보이그룹과 대중성, 행사·음원 중심 수익에 의존하는 걸그룹의 수익 모델 차이가 이런 격차를 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돌 그룹의 ‘데뷔 후 3년 생존율’은 55.03%였다. 이는 일반 중소기업의 창업 후 3년 생존율인 41.5%보다는 높지만 정부 지원 창업 기업의 3년 생존율(68.1%)보다 낮았다. 김 교수는 “아이돌 산업이 본질적으로 고위험 산업이지만, 기존의 부정적 인식은 다소 과도하다”며 “음악 산업 투자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분석 대상 그룹 중 단일 앨범을 30만장 이상 판매한 그룹은 42팀(3.55%)에 불과했다. 김 교수는 “업계에서는 ‘단일 앨범 30만장’이 평균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회수하는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통용된다”고 설명했다. ‘대히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단일 앨범 100만장 이상 판매에 성공한 그룹은 19팀으로 분석 대상의 1.61%에 그쳤다.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넘긴 그룹은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엑소, 트와이스,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8팀(0.68%)뿐이었다.
다만 김 교수는 “BTS의 성공이 ‘단발적 예외’에 그치지 않고, 후속 그룹으로 이어지는 ‘포스트 BTS 시대’가 형성됐다”고 했다.
김 교수는 “K팝이 BTS 중심의 단일 성공 모델을 넘어 세계 주류 문화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장기 성장형 육성 체계, 재도전이 가능한 산업 구조, 중소 기획사의 건실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인프라, 체계적인 금융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한국인 스캠 범죄조직원 14명이 한국 정부와 현지 당국과의 합동 작전으로 검거됐다. 이들은 차례로 국내 송환돼 구속됐다. 중앙아시아 소재 한국인 스캠범죄 조직이 정부에 의해 직접 검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범정부 합동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23일 현지 당국과 ‘바늘(INE)’이라는 이름의 합동 작전을 벌여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서 활동하던 스캠범죄 조직의 사무실·은신처를 급습, 한국인 스캠조직원 1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20대~30대인 이들은 해외에 콜센터를 만든 뒤 금융감독원·검찰 등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됐다’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이들 일당은 겁을 먹은 피해자들이 숙박업소 등으로 이동하게 하는 이른바 ‘셀프 감금’ 수법을 이용해 외부와 연락을 단절시켰다. 이어 피해자들이 지정한 계좌로 돈을 옮기게 하는 방식으로 돈을 편취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16명, 피해액은 6억원에 이른다. 당국은 피해액에 최대 수십억원 대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추가 피해자·범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당초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활동했던 이들 조직은 현지 단속이 강화되자 베트남을 거쳐 지난 4월 카자흐스탄으로 거점을 옮겼다. 이런 정황을 확인한 경찰청은 TF 내 관계기관과 협동 작전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국가정보원은 정보 협력 채널을 가동해 카자흐스탄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고, 법무부도 형사사법절차에 긴급 착수했다.
지난달 27일 현지에서 검거된 한국인 피의자 14명은 이날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차례로 송환됐다. 피의자들은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돼 전기통신피해환급법 위반·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로 전원 구속됐다.
경찰은 이외에도 현지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해 국내에 있던 5명도 검거해 이들 중 4명을 구속됐다. 구속되지 않은 1명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상태다. 중국 국적인 이들 일당의 총책은 현재 중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TF는 “캄보디아 측 집중단속으로 범죄 거점이 베트남·태국 등으로 이동한 ‘1차 풍선효과’가 발생했고, 이후 인접국 단속도 강화되자 원거리 제3국으로 이동하는 ‘2차 풍선효과’가 발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 범죄조직을 계속해 추적하다가 피해가 커지기 전 예방적으로 단속·검거한 첫 사례”라며 “현지 당국과 원점 타격을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TF 관계자는 “이번 공동작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협조해 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범죄 조직이 지구 반대편 등 아무리 멀고 생소한 지역으로 숨더라도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 국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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