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 ‘멱살’ 권영진, 육성 사과…‘권영진 어찌 살리나’ 머리 아픈 국민의힘 비당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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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6-08-04 14:08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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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당일 ‘멱살 파동’을 일으킨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의원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권 의원은 자신에 대한 징계 절차가 본격화하자 단계적으로 사과 수위를 높였다. 권 의원은 장동혁 대표 퇴진을 주장해온 의원 모임 ‘대안과미래’의 핵심 멤버로 비당권파 의원 사이에서 “당원권 정지 징계가 나오면 막기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저에게 있어서 잠시 머물렀다 가는 쉼터가 아니라 제 정치의 둥지이고 어쩌면 제 인생의 전부”라며 “저는 윤리위의 징계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겠다. 저의 징계 문제가 의원들 간에 갈등과 분열의 요소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 23일 행안위 야당 간사로 배정되자 정 원내대표를 찾아가 정보위원회 간사로 바꿔 달라고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정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고 욕설 등을 했고, 이를 말리는 송언석 전 원내대표 멱살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즉각 논란이 일자 권 의원은 의원 온라인 단체방 사과→대구시당위원장직·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직 포기→피해자인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사과→의원총회 육성 순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징계를 막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비당권파 의원들 사이에서 나온다. 특히 비당권파 내에선 이번 징계가 당권파의 반대파 제거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한 비당권파 의원은 기자와 만나 “윤리위가 제명을 시도하면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막겠지만 당원권 정지 2년 정도를 내리면 방법이 없다”며 “권 의원도 징계 명분을 준 셈이라 막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의원 제명은 의원총회에서 재적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지만 당원권 정지 징계는 의원총회를 거칠 필요가 없다.
다른 비당권파 의원은 기자와 만나 “징계를 하려면 조광한 최고위원처럼 기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욕설한 사람을 하는 게 맞다”면서도 “장동혁 대표에게 징계 정치를 하지 말라고 하는 입장에서 누구를 징계하라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기자들 앞에서 김선교 의원(경기도당위원장)을 향해 욕설해 논란이 됐다.
당 지도부는 이날 당 중앙윤리위원 2명을 추가로 임명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최근 2명이 사퇴해 5인 체제가 됐고, 우종환 부위원장 등 2명의 윤리위원이 윤민우 위원장에 반기를 들어 회의에 불참해 사실상 3인 체제로 운영됐다. 지난 27일 권 의원과 조경태·진종오 의원의 징계 절차를 개시하는 회의에는 3명의 윤리위원만 참석했다. 당권파 인사는 통화에서 “가장 확실한 징계 대상만 정밀타격한 것”이라며 “앞으로 2차, 3차 징계 대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마스와 가자지구에서 완전한 무장해제를 핵심으로 하는 평화합의안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후에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합의안의 핵심 조건을 두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면서 평화협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알자지라는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야간 공습으로 주거용 건물이 공격받는 등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날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8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엑스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기 저장시설 5개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과 인접한 한 저장시설은 하마스가 은신처로 사용하며 무기를 저장한 곳이라고 주장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폭격을 맞아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에는 거대한 구덩이가 생기고 의약품 창고 2곳이 파괴됐다. 병원 인근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피란민 60여명의 텐트도 공습으로 피해를 봤다.
병원 측은 해당 저장시설이 환자 치료에 필요한 필수 의료용품 등을 보관한 곳이라며 이스라엘군 주장을 부인했다.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은 가자지구에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의료시설로, 치료가 필요한 피란민들이 인근에 모여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의 이 같은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평화합의안을 발표한 뒤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가 하마스와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해제”를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에 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평화위원회 합의안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하마스 고위 관계자인 가지 하마드는 이스라엘이 기존 휴전합의로 규정한 이른바 ‘옐로 라인’까지 병력을 철수하고 국제안정화군이 가자지구에 배치되는 것이 무장해제 조건이라고 CNN에 말했다. 반면 이스라엘 관리는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해제”가 모든 협상의 전제 조건이라며 하마스의 비무장화가 완료될 때까지 이스라엘군이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이 합의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였는지도 불분명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합의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미국 관계자들도 평화위원회의 합의에 관해 “조건부 합의”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세부 조건은 2주 안에 발표될 것이라며 “한두 달 안에 가시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하마스의 무장해제, 이스라엘군의 철군 일정 등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7월 한 달간 팔레스타인인 152명이 숨져 올해 들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리스에서 확산하고 있는 대형 산불의 원인이 ‘과잉 관광’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불이 시작된 그리스 남부 섬이 관광지로 급속히 개발되는 과정에서 쓰레기 처리 시스템 등 기본 인프라 확충은 뒷전으로 밀렸고 화재 위험 관리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그리스 섬 지역에서 이뤄진 급속한 개발이 기본적인 기반시설 개발보다 빠르게 진행돼 발생한 화재”라며 “과잉 관광의 환경적 비용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8일 그리스 파로스섬 남부에서 시작됐다. 산불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사망하고 주민 8000명이 대피했다. 강풍으로 인해 에게해의 크레타섬, 안드로스섬, 레스보스섬으로 확산했던 산불은 지난달 31일 대부분 진화됐다. 다만 아테네 북서쪽 포르토 제르메노 지역 등 그리스 곳곳에서 추가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예비 조사 결과, 이번 화재가 매립지 내 재활용품, 나뭇가지, 생활 쓰레기 등이 무단으로 쌓여 있던 구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정부기구(NGO)인 ‘파로스섬과 안티파로스섬의 친구들’ 회원이자 40년간 파로스섬에 거주해온 니콜라스 스테파누는 FT 인터뷰에서 “적절한 화재 안전 조치 없이 인화성 물질이 부지 곳곳에 흩어져 있어 화재 발생은 시간문제였다”고 말했다.
이는 섬 내부의 쓰레기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처리할 역량이 부재한 상태에서 벌어진 화재란 것이다. 그리스의 수백개 섬에는 개발 붐과 단기임대 숙박시설의 급증으로 발생한 건축 폐기물과 버려진 가전제품 등이 대거 방치되고 있다. 지역 폐기물 관리 당국에 따르면 2022년부터 매립지는 이미 포화상태였다. 실제로 섬에 거주하는 주민은 1만5000명이지만 연간 항구와 공항을 통해 약 10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2008년 만들어진 첫 번째 도시 개발 계획에서 예상한 상주 및 유동인구가 7만3000명인 것을 고려하면 현재 섬의 인프라로는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의 인파가 몰리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난 4월 민간 운영 재활용 분류 센터가 폐쇄된 이후 재활용 폐기물은 관광 시즌이 끝난 뒤 아테네로 이송될 때까지 매립지 옆에 그대로 쌓여 있는 상태다. 그리스 환경부는 파로스섬에 새로운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타스 비자스 파로스 시장과 공중보건 담당 부시장 등 4명은 이번 산불과 관련한 관리 부실 의혹 등으로 검찰에 체포됐다가 현재는 석방된 상태이며, 관련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저에게 있어서 잠시 머물렀다 가는 쉼터가 아니라 제 정치의 둥지이고 어쩌면 제 인생의 전부”라며 “저는 윤리위의 징계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겠다. 저의 징계 문제가 의원들 간에 갈등과 분열의 요소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 23일 행안위 야당 간사로 배정되자 정 원내대표를 찾아가 정보위원회 간사로 바꿔 달라고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정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고 욕설 등을 했고, 이를 말리는 송언석 전 원내대표 멱살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즉각 논란이 일자 권 의원은 의원 온라인 단체방 사과→대구시당위원장직·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직 포기→피해자인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사과→의원총회 육성 순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징계를 막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비당권파 의원들 사이에서 나온다. 특히 비당권파 내에선 이번 징계가 당권파의 반대파 제거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한 비당권파 의원은 기자와 만나 “윤리위가 제명을 시도하면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막겠지만 당원권 정지 2년 정도를 내리면 방법이 없다”며 “권 의원도 징계 명분을 준 셈이라 막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의원 제명은 의원총회에서 재적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지만 당원권 정지 징계는 의원총회를 거칠 필요가 없다.
다른 비당권파 의원은 기자와 만나 “징계를 하려면 조광한 최고위원처럼 기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욕설한 사람을 하는 게 맞다”면서도 “장동혁 대표에게 징계 정치를 하지 말라고 하는 입장에서 누구를 징계하라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기자들 앞에서 김선교 의원(경기도당위원장)을 향해 욕설해 논란이 됐다.
당 지도부는 이날 당 중앙윤리위원 2명을 추가로 임명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최근 2명이 사퇴해 5인 체제가 됐고, 우종환 부위원장 등 2명의 윤리위원이 윤민우 위원장에 반기를 들어 회의에 불참해 사실상 3인 체제로 운영됐다. 지난 27일 권 의원과 조경태·진종오 의원의 징계 절차를 개시하는 회의에는 3명의 윤리위원만 참석했다. 당권파 인사는 통화에서 “가장 확실한 징계 대상만 정밀타격한 것”이라며 “앞으로 2차, 3차 징계 대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마스와 가자지구에서 완전한 무장해제를 핵심으로 하는 평화합의안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후에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합의안의 핵심 조건을 두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면서 평화협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알자지라는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야간 공습으로 주거용 건물이 공격받는 등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날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8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엑스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기 저장시설 5개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과 인접한 한 저장시설은 하마스가 은신처로 사용하며 무기를 저장한 곳이라고 주장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폭격을 맞아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에는 거대한 구덩이가 생기고 의약품 창고 2곳이 파괴됐다. 병원 인근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피란민 60여명의 텐트도 공습으로 피해를 봤다.
병원 측은 해당 저장시설이 환자 치료에 필요한 필수 의료용품 등을 보관한 곳이라며 이스라엘군 주장을 부인했다.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은 가자지구에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의료시설로, 치료가 필요한 피란민들이 인근에 모여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의 이 같은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평화합의안을 발표한 뒤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가 하마스와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해제”를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에 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평화위원회 합의안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하마스 고위 관계자인 가지 하마드는 이스라엘이 기존 휴전합의로 규정한 이른바 ‘옐로 라인’까지 병력을 철수하고 국제안정화군이 가자지구에 배치되는 것이 무장해제 조건이라고 CNN에 말했다. 반면 이스라엘 관리는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해제”가 모든 협상의 전제 조건이라며 하마스의 비무장화가 완료될 때까지 이스라엘군이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이 합의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였는지도 불분명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합의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미국 관계자들도 평화위원회의 합의에 관해 “조건부 합의”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세부 조건은 2주 안에 발표될 것이라며 “한두 달 안에 가시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하마스의 무장해제, 이스라엘군의 철군 일정 등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7월 한 달간 팔레스타인인 152명이 숨져 올해 들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리스에서 확산하고 있는 대형 산불의 원인이 ‘과잉 관광’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불이 시작된 그리스 남부 섬이 관광지로 급속히 개발되는 과정에서 쓰레기 처리 시스템 등 기본 인프라 확충은 뒷전으로 밀렸고 화재 위험 관리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그리스 섬 지역에서 이뤄진 급속한 개발이 기본적인 기반시설 개발보다 빠르게 진행돼 발생한 화재”라며 “과잉 관광의 환경적 비용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8일 그리스 파로스섬 남부에서 시작됐다. 산불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사망하고 주민 8000명이 대피했다. 강풍으로 인해 에게해의 크레타섬, 안드로스섬, 레스보스섬으로 확산했던 산불은 지난달 31일 대부분 진화됐다. 다만 아테네 북서쪽 포르토 제르메노 지역 등 그리스 곳곳에서 추가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예비 조사 결과, 이번 화재가 매립지 내 재활용품, 나뭇가지, 생활 쓰레기 등이 무단으로 쌓여 있던 구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정부기구(NGO)인 ‘파로스섬과 안티파로스섬의 친구들’ 회원이자 40년간 파로스섬에 거주해온 니콜라스 스테파누는 FT 인터뷰에서 “적절한 화재 안전 조치 없이 인화성 물질이 부지 곳곳에 흩어져 있어 화재 발생은 시간문제였다”고 말했다.
이는 섬 내부의 쓰레기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처리할 역량이 부재한 상태에서 벌어진 화재란 것이다. 그리스의 수백개 섬에는 개발 붐과 단기임대 숙박시설의 급증으로 발생한 건축 폐기물과 버려진 가전제품 등이 대거 방치되고 있다. 지역 폐기물 관리 당국에 따르면 2022년부터 매립지는 이미 포화상태였다. 실제로 섬에 거주하는 주민은 1만5000명이지만 연간 항구와 공항을 통해 약 10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2008년 만들어진 첫 번째 도시 개발 계획에서 예상한 상주 및 유동인구가 7만3000명인 것을 고려하면 현재 섬의 인프라로는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의 인파가 몰리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난 4월 민간 운영 재활용 분류 센터가 폐쇄된 이후 재활용 폐기물은 관광 시즌이 끝난 뒤 아테네로 이송될 때까지 매립지 옆에 그대로 쌓여 있는 상태다. 그리스 환경부는 파로스섬에 새로운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타스 비자스 파로스 시장과 공중보건 담당 부시장 등 4명은 이번 산불과 관련한 관리 부실 의혹 등으로 검찰에 체포됐다가 현재는 석방된 상태이며, 관련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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