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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 식재료’ 멀리서 찾지 마세요…매일 밥상에 올리는 깻잎·마늘·생강·들깨가 바로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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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6-08-03 15:38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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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전통 식단을 살펴보면 오랜 시간 건강을 위해 활용해 온 식물성 재료들이 있다. 서양에서는 바질, 로즈메리 같은 허브가 대표적이라면 한국 밥상에는 깻잎, 마늘, 생강, 쑥, 들깨처럼 향과 맛을 더하면서 몸을 보호해 온 식재료가 있다.
이들 식재료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알리신, 진저롤, 오메가3 지방산(알파리놀렌산)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 있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염증 반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우리 식단의 강점은 매 끼니마다 채소와 발효식품, 향신 채소를 자연스럽게 섭취한다는 점이다.
깻잎은 한국 밥상의 대표 항산화 채소
삼겹살에 곁들이거나 장아찌로 즐기는 깻잎은 향긋한 맛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가진 대표적인 한국 채소다. 깻잎에는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과 루테올린(luteolin) 같은 폴리페놀 계열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과 함께 염증 반응 조절과 관련해 연구되고 있다. 특히 깻잎 특유의 향은 페릴알데히드 등 방향 성분에서 비롯되는데, 고기 요리의 느끼함을 잡고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우리 식탁에서 깻잎의 활용법은 무궁무진하다. 단순히 쌈 채소로 먹거나 잘게 썰어 비빔밥이나 국수에 넣어도 향긋함을 더한다. 간장을 끓여 깻잎 장아찌로 저장해두면 든든해진다. 또 약간의 수고를 들어 바질 대신 깻잎 페스토처럼 만들어 빵이나 면 요리에 활용하면 식탁은 풍성해진다.
마늘 ‘천연 항산화 재료’
우리 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마늘은 대표적인 향신 채소이자 건강 식재료다. 마늘의 핵심 성분은 알리신(allicin)이다. 마늘을 자르거나 으깰 때 생성되는 알리신은 항산화·항균 작용과 관련해 오랫동안 연구돼 왔다. 또 마늘 속 황화합물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 건강을 돕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활용법을 굳이 언급할 필요 없이 우리의 모든 음식에 마늘이 들어간다.
생강, 몸을 따뜻하게 하는 향신 채소
생강은 오래전부터 한방에서 활용돼 온 대표적인 향신 식재료다.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생강의 주요 생리활성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과 염증 반응 조절 가능성에 대해 연구되고 있다. 생강 특유의 알싸한 향은 육류의 잡내를 줄이고 음식의 풍미를 깊게 만든다. 생선이나 고기 요리에 넣으면 잡내 제거까지 할 수 있다. 에어콘 공격에 몸이 차가워졌다면 생강청으로 만든 차는 어떨까?
들깨, 영양제 먹을 필요 있나? 안전한 오메가3 공급원
고소한 향의 들깨는 나물 무침과 국 요리에 빠질 수 없는 한국 식재료다. 들깨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염증 반응 균형 유지와 관련해 잘 알려진 영양 성분이다. 또 들깨 껍질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산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나물 무침이나 각종 국에 넣으면 맛이 풍부해진다. 샐러드 위에도 살짝 뿌리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쑥을 비롯한 냉이, 달래, 취나물, 곰취 같은 나물류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매일 먹는 밥상에서 특별한 건강식품을 찾기보다 깻잎 한 장, 마늘 한 쪽, 들깨 한 숟갈, 제철 나물 한 접시를 더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지속 가능한 항염 식습관이 될 수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대선에서 투표구 109곳의 투표율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2일 제기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 당시 “서대문구 홍은2동 투표소 3곳에서는 시간마다 투표자 수를 100명 단위로 임의로 지어내 허위로 입력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오전 7시 100명, 8시 100명, 9시 100명, 10시 200명, 11시 100명, 12시 200명, 13시 200명 등 투표자 수가 11시간 연속 100명 단위로 증가했다”며 “여기가 무슨 북한인가. 투표수를 일부러 제한한 것인가. 서버에 허위 입력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창원 의창구에선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5시간 연속으로 투표자 수가 정확히 100명씩만 증가했다”며 “이런 방식으로 100명 단위로 끊어 투표자 수를 부정 입력한 투표구가 5곳”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갑자기 일정 시간 투표자 수가 단 한 명도 증가하지 않은 투표구도 90곳에 이른다”며 “예를 들어 경기 오산시 남촌1투표구에서는 1시간 동안 259명이 증가한 뒤 3시간 동안 단 한 명도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2시간 이상 연속으로 1명 또는 2명만 증가한 투표구도 14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1투표구를 예로 들며 “한 시간 동안 292명이 증가한 직후 2시간 동안 2명만 투표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결국 지난 대선에서 총 109곳에서 투표자 수를 고의 조작한 것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간마다 100명 단위로 증가한 투표구 5곳, 일정 시간 동안 투표자 수가 증가하지 않은 투표구 90곳, 2시간 연속으로 1~2명만 투표한 곳으로 집계된 투표구 14곳을 합친 수다.
주 의원은 “선관위는 진상조사 운운하며 증거를 건드리는 행위를 즉각 멈추라. 수사의 대상자가 증거를 인멸해서는 안 된다”며 “선관위 위주의 올림픽공원 재검표는 증거인멸 행위다. 할 때마다 달라지는 선관위의 재검표 결과에 국민은 승복할 수 없고 특검의 강제 수사만이 진상을 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해 출범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향해서는 “특검이 발족될 때까지 신속한 강제 수사로 증거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며 “선관위 말단 직원 달랑 2명 입건하고 부분 압수수색으로는 증거를 조기에 확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애플사의 ‘매직마우스’를 닮았다며 출시 직후부터 비판을 받던 페라리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루체’가 출시 두 달 만에 목표 판매를 채웠다. 중국 부유층과 미국 기술기업가들을 노린 공략이 성공했다는 분석과 함께, 한정판 차량 구매를 위해 고객 등급을 높이려는 기존 고객의 구매가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3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을 종합하면, 페라리는 이달 초 자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루체’의 올해 판매 목표인 500대를 달성했다. 이 차는 스포츠카 명가인 페라리가 지난 5월2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공개한 모델로, 이탈리아 출고가는 55만유로(약 9억원)로 책정됐다.
루체의 판매량이 높은 이유와 관련해 중국 부유층과 미국 내 기술기업가들을 공략한 전략이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루체는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출시와 함께 초도물량 88대가 모두 계약 완료됐다. 분석가들은 페라리가 장기 목표로 세운 2030년까지 2500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보다 빠른 판매 기록이 놀라운 것은, 사실 이 차가 출시 초기 각종 조롱의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정통 페라리’와는 거리가 먼 디자인이 혹평을 받았다. 특히 이 차의 디자인에 애플 출신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가 이끄는 디자인팀이 참여했고, 이에 애플의 ‘매직마우스’를 닮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해외 온라인커뮤니티인 레딧에서 한 이용자는 “페라리가 EV(전기차)를 얼마나 만들기 싫어했는지 증명한 차”라고 하기도 했다.
차에 대한 평가는 페라리를 2014년까지 이끈 루카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 전 회장이 비판에 가세하면서 더 악화했다. 그는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설을 파괴할 위험에 처했다. 진심으로 유감스럽다”며 “적어도 차에서 앞발을 치켜든 말 문양(카발리노 람판테)은 지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페라리의 주가도 신차 출시 이후 8.5%까지 떨어졌다.
외신은 페라리 고객들이 이른바 ‘고객 등급’을 높이기 위해 차를 구매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고객들이 전기차 모델인 루체를 구매함으로써 전 세계 799대만 생산하는 F80과 같은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는 것이다. 페라리는 기존 고객의 구매 이력과 브랜드 충성도에 따라 희소 모델의 구매 기회를 먼저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한 구매자의 말을 인용해 페라리가 최고급 고객 자리를 유지하려면 루체를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한 페라리 딜러도 지난달 7일 FT와의 인터뷰에서 “루체를 구매하면 내연기관 모델보다 더 많은 고객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러면 한정판 모델을 구매하기가 더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페라리 측은 이 보도들에 대해 “우리는 고객이나 수집가에게 페라리를 기쁘게 하려고 특정 모델을 사라고 권하지 않는다”며 부인하고 있다. 또 내연기관을 좋아하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차가 아니고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라리는 앞서 딜러들에게 루체 모델과 한정판 내연 기관의 모델 구매를 연계하지 말라고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FT는 이 같은 지침이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 중국 고객은 FT와 인터뷰에서 “루체 모델 구매로 고객 등급이 높아지면 향후 한정판 모델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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