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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회대로 2029년 완공돼도 인천→서울 여전히 ‘고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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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6-08-03 16:18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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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경인고속도로 신월IC~여의도를 연결하는 국회대로 공사가 완공되더라도 인천에서 서울 가는 길은 여전히 ‘고생길’이 될 전망이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회대로 도로공사 및 교통영향 종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사업비 5612억원이 투입되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 이후에도 인천에서 서울 여의도로 진입하는 도로 정체는 해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착공한 국회대로 도로 공사는 신월IC~목동종합운동장까지 4.1km 구간에 지하차도와 상부에는 공원를 조성하고, 목동종합운동장~여의도까지 3.5km 구간은 차로 수를 줄이는 도로다이어트를 2029년 말까지 마무리한다.
서울시는 국회대로 공사가 완공되면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나 서울시의 ‘공사 완료 후 교통 정체 개선 효과’ 자료를 보면, 기존 지상 국회대로의 경우 인천에서 여의도 방면 통행속도가 시속 34.8km에서 완공 후에는 27.5km로 오히려 7.3km나 떨어져 출근길 정체가 대폭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지하차도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완공 후 신설 지하차도의 여의도 방면 용량 대비 교통량 비율(V/C)은 0.98로 예측됐다. 교통공학에서 V/C가 0.98 은 도로가 최대로 수용할 수 있는 한계 용량의 98%까지 차가 바짝 차오른 ‘상시 포화 상태(E등급)’를 의미한다.
이러한 도로 구조는 결국 민자 유료도로 이용을 사실상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시민들은 무료 지상 도로의 속도가 떨어지고, 신설 지하차도가 포화상태에 빠진면 결국 민자로 건설돼 2021년 4월 개통돼 통행료 2700원(소형차 기준)을 받는 ‘신월여의지하도로’로 떠밀릴 수밖에 없다.
허 의원은 “그동안 인천시민들이 출퇴근 시간에 경인고속도로를 거쳐 서울에 가려면 도로에 많은 시간과 연료를 낭비하는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 왔다”며 “그런데도 국회대로 공사가 끝나면 공사 이전보다 통행 여건이 나빠진다는 것은 서울시의 분석 결과는 참으로 황당하고 분통 터진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 도로 정책에는 인천시민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천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회대로 여의도 진입부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인천시민의 통행권을 보장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바이오연료 가격 담합에 가담한 7개 제조업체에 대한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정유사와 발전사의 신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구조를 악용해 물량을 짜고 나눈 혐의로 과징금이 2조원을 넘을 가능성이 나온다.
공정위는 30일 DS단석, 애경케미칼, SK에코프라임, SK케미칼, 이맥솔루션, 제이씨케미칼, KG에코솔루션 등 7개 바이오연료 제조업체에 대한 심의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검찰의 기소에 해당하는 단계로, 공정위 심사관은 이들 기업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과징금 부과와 함께 법인 및 전현직 임직원 고발 의견을 위원회에 제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입찰 과정에서 낙찰자와 가격을 미리 정하고, 다른 사업자를 들러리로 세워 낙찰 물량 등을 약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전체 담합 규모를 약 9조7000억원으로 산정했다. 제품별로는 바이오디젤 7조7600억원, 바이오중유 1조9500억원 규모다.
예상되는 과징금은 입찰 규모의 20%인 1조9400억원이다. 입찰 담합의 경우 ‘들러리’ 업체 참여까지 관련 매출액으로 넣으면 실제 과징금은 2조원이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나 동·식물성 유지 등을 원료로 화학 처리해 만든 연료다. 2015년 도입된 ‘신재생연료 의무혼합제도(RFS)’에 따라 정유사는 자동차용 경유에 일정 비율 이상의 바이오디젤을 혼합해야 한다. 현재 혼합 의무 비율은 약 4% 수준이다.
공정위는 주요 정유사(SK에너지,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에 공급되는 과정에서 담합이 이뤄진 만큼, 결과적으로 경유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팜유나 동·식물성 유지 등으로 만드는 바이오중유 역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라 발전사에 공급된다. 발전사는 총발전량의 1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채워야 한다. 해당 업체들은 남부발전과 중부발전 등에 바이오중유를 공급하는 과정에서도 담합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RPS 도입 직후인 201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1년3개월가량 담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 7개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한때 바이오디젤 약 80%, 바이오중유 100%에 달했다.
검찰도 관련 담합 의혹을 별도로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1월 SK에코프라임, 애경케미칼, DS단석 등 바이오에너지협회 소속 업체와 관계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피망이 맛있어지는 계절이다. 피망의 제철은 6월부터 9월에 이르고 특히 7월과 8월이 가장 맛있고 신선한 시기다. 단 같은 피망이라도 어떤 것은 단맛이 풍부한 반면, 어떤 것은 쓴맛이 강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영양사들은 피망의 꼭지만 살펴봐도 상대적으로 단맛이 좋은 개체를 고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피망은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인 채소다. 여기에 β-카로틴과 식이섬유도 들어 있어 평소 식단에 자주 활용하기 좋다. 씨와 하얀 속살(태좌)에는 ‘피라진(Pyrazine)’ 성분이 들어 있어, 식감이 거슬리지 않는다면 함께 조리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단맛이 나는 피망을 고르고 싶다면 가장 먼저 꼭지 모양을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꼭지가 육각형이나 칠각형처럼 각이 많은 피망이 오각형보다 단맛이 강한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꼭지의 각 수가 꽃잎 수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꽃잎이 많은 피망은 생장 과정에서 햇빛을 충분히 받으며 자라 열매에 영양분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당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품종과 재배 환경, 수확 시기에 따라 맛은 달라질 수 있다. 꼭지 모양만으로 맛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마트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선택 기준 가운데 하나로 참고할 만하다.
신선도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선명한 녹색을 띠며, 껍질에 탄력과 윤기가 있는 것이 신선한 피망의 특징이다. 무르거나 주름이 생긴 것은 수확 후 시간이 지난 경우가 많다.
오늘 저녁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 피망을 얇게 채 썰어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보는 건 어떨까. 채 썬 돼지고기에 간장과 후추로 밑간을 한 뒤, 피망을 센 불에서 재빨리 볶고 굴소스로 간을 맞추면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살아난다. 마지막에 다진 마늘과 참기름을 약간 더하면 풍미가 한층 깊어진다. 밥반찬은 물론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없는 여름철 영양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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