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13명 사망·9만명 대피…정부 신속 대응에도 인명·산업 피해 확산 [구마모토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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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6-08-03 16:51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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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나는 등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 9만여 명에게 최고 수준의 피난 경보가 내려졌고, 반도체·자동차 공장을 비롯한 주요 산업시설과 교통망도 큰 타격을 입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사망자가 1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집계된 사망자 3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구조가 진행 중이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금은 시간과 싸움”이라며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큰 인명 피해는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발생했다. 지진 직후 고객과 직원 약 200명이 건물을 빠져나왔지만, 약 1시간 뒤 가스 폭발과 함께 건물 일부가 붕괴해 20대 여성 2명 등 3명이 숨졌다.
야쓰시로시에 있는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에서도 굴뚝 일부가 무너지면서 직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실종된 직원 9명의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 최대 진도 7 수준의 강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진도 7이 “서 있을 수 없고 기어서 이동해야 하며, 몸이 공중으로 튀어 오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총무성 소방청도 이날 오전 7시 기준 구마모토현 2개 시 주민 9만여 명에게 최고 수준의 피난 경보인 ‘긴급안전확보’를 발령했다.
피해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과 단수, 통신 장애가 이어졌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일부 지자체 청사는 비상 발전기로 최소한의 전력만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청사 내 컴퓨터는 모두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주민 안부 확인과 대피 현황, 피해 발생 지역 등 재난 정보를 전산으로 공유하는 데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폭염까지 겹치면서 피난민들의 고통은 더 커지고 있다. 정전으로 냉방 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는 대피소가 늘어나면서 온열질환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와오카 미치요(77)는 마이니치신문에 “어젯밤에는 딸이 근무하는 회사 사무실로 대피했지만, 복구가 늦어지면 피난 생활을 계속해야 한다”며 “날씨가 너무 더워 열사병이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피해는 규슈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건물 붕괴와 화재, 도로 파손이 잇따랐고 구마모토공항은 활주로를 폐쇄했다. 규슈 신칸센은 운행을 전면 중단했고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산업계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마모토에는 TSMC의 일본 생산 자회사 JASM를 비롯한 반도체 공장이 밀집해 있다. JASM 제1공장이 있는 키쿠요마치에서는 일본 지진 등급인 ‘진도 5강’이 관측됐다. 소니 그룹 산하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 도쿄일렉트론,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등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반도체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동차 업계도 잇따라 생산을 멈췄다. 혼다는 오즈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도요타 규슈는 안전 점검을 마친 뒤 후쿠오카현 공장 일부를 일시 재가동했지만, 물류 차질과 협력업체 피해를 고려해 다시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지진은 대규모 피해를 낳았지만 일본 정부의 신속한 초동 대응도 주목받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지진 발생 1분 만에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전 부처에 피해 상황 파악을 지시했고, 발생 37분 후에는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정부는 잇따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응 상황을 공개했다. 지진 발생 3시간21분여 만에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열었고 피해 지자체의 요청을 기다리지 않고 식량·식수·냉방 장비 등을 우선 지원하는 ‘선제적 구호물자 지원’을 지시했다.
방위상은 자위대 F-2 전투기와 헬기를 투입하고 약 4600명의 자위대원을 현장에 배치했다. 경찰은 전국 11개 현에서 약 480명을 지원 인력으로 파견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 4>)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소니픽처스는 개봉 4일 차인 1일 0시5분 기준 <스파이더맨 4> 누적 관객수가 210만7469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니픽처스는 “올해 개봉한 작품 중 가장 빠르게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올해 개봉작 중 연상호 감독 <군체>와 나홍진 감독 <호프>는 개봉 5일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소니픽처스는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른 <아바타>, 10위 <서울의 봄>보다 이틀이나 빠른 수치”라고 전했다. 두 영화는 개봉 6일 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모두 총 관객 수 1300만을 넘겼다. 소니픽처스는 “2024년 박스오피스 1·2위인 <파묘>와 <범죄도시 4>의 흥행속도와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두 영화의 총 관객 수는 각각 1100만을 넘었다.
<스파이더맨 4>는 전작에서의 사건으로 연인 ‘MJ’(젠데이아)와 절친 ‘네드’(제이컵 바탈론)를 비롯한 모두에게 잊힌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고독 속에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시리즈 최초로 성인이 된 피터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적들을 상대한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사망자가 1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집계된 사망자 3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구조가 진행 중이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금은 시간과 싸움”이라며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큰 인명 피해는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발생했다. 지진 직후 고객과 직원 약 200명이 건물을 빠져나왔지만, 약 1시간 뒤 가스 폭발과 함께 건물 일부가 붕괴해 20대 여성 2명 등 3명이 숨졌다.
야쓰시로시에 있는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에서도 굴뚝 일부가 무너지면서 직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실종된 직원 9명의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 최대 진도 7 수준의 강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진도 7이 “서 있을 수 없고 기어서 이동해야 하며, 몸이 공중으로 튀어 오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총무성 소방청도 이날 오전 7시 기준 구마모토현 2개 시 주민 9만여 명에게 최고 수준의 피난 경보인 ‘긴급안전확보’를 발령했다.
피해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과 단수, 통신 장애가 이어졌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일부 지자체 청사는 비상 발전기로 최소한의 전력만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청사 내 컴퓨터는 모두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주민 안부 확인과 대피 현황, 피해 발생 지역 등 재난 정보를 전산으로 공유하는 데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폭염까지 겹치면서 피난민들의 고통은 더 커지고 있다. 정전으로 냉방 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는 대피소가 늘어나면서 온열질환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와오카 미치요(77)는 마이니치신문에 “어젯밤에는 딸이 근무하는 회사 사무실로 대피했지만, 복구가 늦어지면 피난 생활을 계속해야 한다”며 “날씨가 너무 더워 열사병이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피해는 규슈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건물 붕괴와 화재, 도로 파손이 잇따랐고 구마모토공항은 활주로를 폐쇄했다. 규슈 신칸센은 운행을 전면 중단했고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산업계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마모토에는 TSMC의 일본 생산 자회사 JASM를 비롯한 반도체 공장이 밀집해 있다. JASM 제1공장이 있는 키쿠요마치에서는 일본 지진 등급인 ‘진도 5강’이 관측됐다. 소니 그룹 산하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 도쿄일렉트론,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등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반도체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동차 업계도 잇따라 생산을 멈췄다. 혼다는 오즈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도요타 규슈는 안전 점검을 마친 뒤 후쿠오카현 공장 일부를 일시 재가동했지만, 물류 차질과 협력업체 피해를 고려해 다시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지진은 대규모 피해를 낳았지만 일본 정부의 신속한 초동 대응도 주목받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지진 발생 1분 만에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전 부처에 피해 상황 파악을 지시했고, 발생 37분 후에는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정부는 잇따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응 상황을 공개했다. 지진 발생 3시간21분여 만에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열었고 피해 지자체의 요청을 기다리지 않고 식량·식수·냉방 장비 등을 우선 지원하는 ‘선제적 구호물자 지원’을 지시했다.
방위상은 자위대 F-2 전투기와 헬기를 투입하고 약 4600명의 자위대원을 현장에 배치했다. 경찰은 전국 11개 현에서 약 480명을 지원 인력으로 파견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 4>)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소니픽처스는 개봉 4일 차인 1일 0시5분 기준 <스파이더맨 4> 누적 관객수가 210만7469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니픽처스는 “올해 개봉한 작품 중 가장 빠르게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올해 개봉작 중 연상호 감독 <군체>와 나홍진 감독 <호프>는 개봉 5일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소니픽처스는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른 <아바타>, 10위 <서울의 봄>보다 이틀이나 빠른 수치”라고 전했다. 두 영화는 개봉 6일 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모두 총 관객 수 1300만을 넘겼다. 소니픽처스는 “2024년 박스오피스 1·2위인 <파묘>와 <범죄도시 4>의 흥행속도와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두 영화의 총 관객 수는 각각 1100만을 넘었다.
<스파이더맨 4>는 전작에서의 사건으로 연인 ‘MJ’(젠데이아)와 절친 ‘네드’(제이컵 바탈론)를 비롯한 모두에게 잊힌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고독 속에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시리즈 최초로 성인이 된 피터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적들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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