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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촉법소년변호사 3㎏ 의족은 절반 무게, 의수는 ‘진짜 손’처럼···한국서 ‘새 삶’ 선물 받은 라오스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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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6-08-03 07:50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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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촉법소년변호사 지난 28일 전남광주 북구의 한 의수·의족 제작소. 라오스에서 온 꾼미(35)가 새 의족에 체중을 실으며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겼다. 양옆의 평행봉을 붙잡은 두 손에는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걸음은 아직 서툴렀지만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옆에서는 깜웬(34)이 자신의 한쪽 손과 꼭 닮은 새 의수를 연신 쥐었다 폈다 하며 살펴봤다.
이들은 시민단체 (사)글로벌프랜드 등의 도움으로 지난 19일 한국에 입국했다. 이 단체는 2006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장학금 지원과 우물 설치 등 구호활동을 해오고 있다.
꾼미와 깜웬은 지난해 3월 이 단체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글로벌프랜드가 깜웬이 부센터장으로 활동하는 라오스 여성장애인협회(WWDA) 회원에게 맞춤 의족을 지원한 게 계기였다. 새 의족을 받은 회원이 식당에서 일하는 모습을 본 두 사람은 자신들도 도움을 받고 싶다는 뜻을 단체에 전했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각각 다리와 손에 장애가 있었다. 꾼미는 왼쪽 대퇴부가 크게 휘어 있고 무릎 아래가 없이 태어났다. 9년 전 제작한 의족을 끼고 생활했지만 무게가 3㎏에 달했다. 허리에 띠를 둘러 고정해야 했고 다리 길이도 맞지 않아 걸을 때마다 몸이 한쪽으로 기울었다. 허리에 통증도 이어졌다.
깜웬은 왼쪽 손등 아래가 없는 채 태어났다. 엄지손가락이 작게 남아 있지만 움직일 수는 없다. 과거 착용했던 의수는 크고 마네킹처럼 딱딱한 데다 무거워 착용하지 않았다. 꾼미는 아프지 않게 걷기를, 깜웬은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가정을 꾸리길 바랐다.
이들은 입국 다음 날인 20일부터 몸에 맞는 의수·의족 제작을 의뢰하고 적응훈련을 받아왔다. 꾼미의 새 의족은 티타늄 재질로 무게가 1.5㎏이다. 3㎏에 달했던 기존 의족의 절반 수준이다. 실리콘 덮개와 진공 압축 방식으로 허리띠 없이도 몸에 고정된다. 양쪽 다리 길이도 맞췄다.
깜웬의 의수는 오른손을 본떠 제작했다. 피부색을 맞추고 손톱과 주름, 힘줄까지 표현한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이어서 얼핏 보면 실제 손과 구분하기 어렵다.
꾼미는 “다리가 반듯해지고 허리 통증도 사라졌다. 적응하면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깜웬은 “진짜 내 손 같다. 빨리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체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광주에 머무는 동안 숙박과 식사, 이동 등을 지원받았다. 함께 다니며 만난 택시기사와 식당 주인 등이 자신들을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친절하게 대해준 일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도움을 준 단체 등 모든 이에게도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꾼미는 “다른 장애 여성에게도 다시 걸을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깜웬은 “다른 장애 여성들을 도우며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29일 새 의수·의족과 함께 라오스로 돌아갔다.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이 “국민 선택의 문제”라는 조정식 국회의장 발언을 두고 29일 더불어민주당에서 후폭풍이 이어졌다. 조 의장은 재차 “현직 대통령 연임은 개헌 논의대상이 아니다”며 해명했지만 여당 내에서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5·18 민주화운동의 헌법정신 수록이나 선거관리위원회 개혁안을 담은 개헌 역시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그 헌법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하여는 효력이 없다’고 규정한 헌법 128조 2항을 언급하며 “향후 이루어질 개헌 논의에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그 대상이 아니다”며 “본의와 다르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발언 직후 장현주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을 통해 공식 해명을 내놓았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날은 본인이 직접 유감을 표명했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의장은 ‘개헌과 관련된 내용은 국민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말씀을 하신 것”이라며 “연임과 연관되면서 논란이 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하신다는 말씀을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대통령 연임을 하려고 하는 것처럼 거의 기정사실화해서 정치적 총공세를 펴고 있다”고 야당으로 공을 넘겼다.
당내에서는 비판이 나왔다. 8·17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임미애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재명 대통령 임기연장 개헌이 헌법상 불가능하다며 “이 대통령도 선을 한 번 긋고 간 문제인데 또다시 논란이 될 만한 여지를 남겨둔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런 논란이 대통령에게 매우 부담을 주는 발언”이라고 했다.
한 민주당 초선 의원도 “의장실 공보수석을 통해 유감을 표명할 것이 아니라 조 의장 본인이 직접 실언이었다고 사과하고 현직 대통령 연임은 개헌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어야 한다”며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발언을 해놓고 당사자는 가만히 있는 게 말이 되나”라고 말했다.
조 의장이 의장 선거 직전까지 이 대통령 정무 특보를 지낸 친이재명(이재명)계 핵심 인사임을 고려할 때 단순 말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모인 단체채팅방에서는 ‘일부 친명 의원들 사이에서 헌법 128조를 개정하는 방식으로 연임 개헌도 가능하다는 공감대가 형성했다’는 보도가 공유되며 “자중해야 한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민주당 의원은 “친명계 내부에서 연임 논의가 오갔던 것을 알고 있던 조 의장이 ‘이 대통령 연임은 불가능하다’는 말을 직접 하기 어려워 눈치를 본 것 아니겠느냐”며 “집권 1년 차에 연임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정부는 궤멸적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 의장의 발언으로 여야 합의를 통한 개헌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원식 전임 국회의장이 지난 5월 권력구조 개편이 담기지 않은 개헌을 추진했을 때도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연임을 위한 ‘꼼수 개헌’이라며 반대했는데, 조 의장 발언이 야당의 반대 명분을 강화해줬다는 것이다. 개헌안 통과에 필요한 의결 정족수는 재적 의원 3분의 2인 200명으로 야당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민주당 ‘국민 참정권 수호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TF’도 선관위에 대한 외부 감사 등을 골자로 한 개헌안 발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TF 소속 한 의원은 “조 의장이 개헌 논의를 정치적인 것으로 바꿔버리면서 개헌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이라며 “야당에선 선관위 개헌도 ‘꼼수 개헌’을 할 것이라고 주장할 테니 개헌이라는 의제를 당장 꺼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신규로 구매하는 모든 경찰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바꾸기로 하고, 제1호 친환경 치안관서로 서울 강남경찰서를 지정했다.
행정안전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경찰청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경찰차의 전기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친환경 치안관서 선도사업 출범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청은 2035년까지 특수차량 등을 제외한 모든 신규 구매·임차 경찰 차량을 원칙적으로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908대의 차량을 새로 구매하거나 임차하고 있다. 현재 전국 경찰 차량은 약 1만7600대로, 6월 말 기준 전기·수소차는 2185대(12.4%)가 있다.
행안부와 기후부, 경찰청은 전기·수소차 전환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강남경찰서를 제1호 친환경 치안관서로 지정·운영한다.
강남경찰서 관할 지구대에서 운영 중인 내연기관 차량 22대를 전기차로 교체하고, 지구대 6곳에는 200㎾급 급속충전기 9기를 설치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이번 선도사업을 다른 지역 경찰서는 물론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영역으로 확대해 대규모 전기·수소차 전환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행안부는 차량 보유 규모가 큰 기관을 중심으로 전환을 독려해 공공부문의 친환경 전환 효과가 조기에 나타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중앙행정기관 공무용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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