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절반인데 관리자 ‘0’…‘유리천장’ 기업 3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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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6-08-03 07:06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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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용률이나 여성 관리자 비율이 낮은데도 개선 노력을 하지 않은 기업 37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여성 노동자 수가 절반에 가까운데 여성 관리자는 한 명도 없는 기업도 있어 승진 과정의 ‘유리천장’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평등가족부는 29일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민간기업 37곳의 명단을 공표했다. 공공기관,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민간기업 등 적용 대상 2795곳 가운데 여성 고용률 또는 여성 관리자 비율이 산업별·규모별 평균의 70%에 3년 연속 미치지 못하고, 정부의 촉구에도 개선 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들이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는 고용 환경의 성평등을 위해 기업이 여성 노동자와 여성 관리자 비율을 스스로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됐다. 적용 대상 기업은 매년 직종·직급별 여성 근로자 수와 임금 현황, 여성 고용 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아 명단이 공표되면 성평등부의 가족친화인증이 취소되고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심사 때 감점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하림그룹의 계열사로 닭고기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한강식품은 여성 노동자 비율이 44.7%였지만 관리자 24명 가운데 여성은 한 명도 없었다. 포항버스는 여성 노동자 비율이 0.95%에 그쳤고, 에이치씨엠은 1.02%, 경진이앤지는 1.18%, 동아운수는 1.25%로 집계됐다. 공표 대상 사업장 가운데 상시근로자 1000인 이상은 7곳, 1000인 미만은 30곳이었다. 업종별로는 사업지원서비스업이 11곳(29.8%)으로 가장 많았고 육상·수상운송 관련업이 5곳(13.5%)으로 뒤를 이었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적용 사업장의 여성 고용률은 2006년 30.77%에서 지난해 38.96%로 높아졌고 여성 관리자 비율도 같은 기간 10.22%에서 22.75%로 증가했다. 성평등부는 기업이 임금체계와 고용 관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와 연계한 기업 컨설팅과 이행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화 <원스>의 주인공이자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글렌 핸사드가 29일(현지시간)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음악 매니지먼트사인 ATC매니지먼트는 “오늘 새벽 핸사드가 더블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음을 슬픈 마음으로 알린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다. 2007년 영화 <원스>에서 체코 가수 마르케타 이르글로바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거리의 음악가들의 꿈과 사랑, 삶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저예산 독립 영화인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2000만달러(약 288억원) 넘게 벌어들였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돼 2012년 토니상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르글로바와 실제 2인조 프로젝트 그룹 ‘스웰 시즌’을 결성했던 그는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직접 만들고 노래도 불렀다. 이 중 ‘폴링 슬로리’(Falling Slowly)는 제80회 아카데미 영화상 주제가상을 받았다.
1970년 4월 더블린에서 태어난 핸사드는 13세에 학교를 중퇴한 뒤 기타를 들고 버스킹(거리 공연)을 시작했다. 1990년 록밴드 프레임스를 결성해 활동했다. 포크, 록, 아이리시 음악을 바탕으로 사랑과 상실, 희망을 진솔하게 노래했다. 영화 <원스>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여러 차례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핸사드는 노숙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나섰다. 아일랜드가 금융위기를 겪은 2010년부터 더블린 도심에서 크리스마스이브 버스킹으로 모금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핀란드 출신 시인인 부인 마이레 사리차와 3세 아들이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29일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민간기업 37곳의 명단을 공표했다. 공공기관,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민간기업 등 적용 대상 2795곳 가운데 여성 고용률 또는 여성 관리자 비율이 산업별·규모별 평균의 70%에 3년 연속 미치지 못하고, 정부의 촉구에도 개선 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들이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는 고용 환경의 성평등을 위해 기업이 여성 노동자와 여성 관리자 비율을 스스로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됐다. 적용 대상 기업은 매년 직종·직급별 여성 근로자 수와 임금 현황, 여성 고용 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아 명단이 공표되면 성평등부의 가족친화인증이 취소되고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심사 때 감점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하림그룹의 계열사로 닭고기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한강식품은 여성 노동자 비율이 44.7%였지만 관리자 24명 가운데 여성은 한 명도 없었다. 포항버스는 여성 노동자 비율이 0.95%에 그쳤고, 에이치씨엠은 1.02%, 경진이앤지는 1.18%, 동아운수는 1.25%로 집계됐다. 공표 대상 사업장 가운데 상시근로자 1000인 이상은 7곳, 1000인 미만은 30곳이었다. 업종별로는 사업지원서비스업이 11곳(29.8%)으로 가장 많았고 육상·수상운송 관련업이 5곳(13.5%)으로 뒤를 이었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적용 사업장의 여성 고용률은 2006년 30.77%에서 지난해 38.96%로 높아졌고 여성 관리자 비율도 같은 기간 10.22%에서 22.75%로 증가했다. 성평등부는 기업이 임금체계와 고용 관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와 연계한 기업 컨설팅과 이행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화 <원스>의 주인공이자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글렌 핸사드가 29일(현지시간)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음악 매니지먼트사인 ATC매니지먼트는 “오늘 새벽 핸사드가 더블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음을 슬픈 마음으로 알린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다. 2007년 영화 <원스>에서 체코 가수 마르케타 이르글로바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거리의 음악가들의 꿈과 사랑, 삶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저예산 독립 영화인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2000만달러(약 288억원) 넘게 벌어들였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돼 2012년 토니상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르글로바와 실제 2인조 프로젝트 그룹 ‘스웰 시즌’을 결성했던 그는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직접 만들고 노래도 불렀다. 이 중 ‘폴링 슬로리’(Falling Slowly)는 제80회 아카데미 영화상 주제가상을 받았다.
1970년 4월 더블린에서 태어난 핸사드는 13세에 학교를 중퇴한 뒤 기타를 들고 버스킹(거리 공연)을 시작했다. 1990년 록밴드 프레임스를 결성해 활동했다. 포크, 록, 아이리시 음악을 바탕으로 사랑과 상실, 희망을 진솔하게 노래했다. 영화 <원스>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여러 차례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핸사드는 노숙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나섰다. 아일랜드가 금융위기를 겪은 2010년부터 더블린 도심에서 크리스마스이브 버스킹으로 모금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핀란드 출신 시인인 부인 마이레 사리차와 3세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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