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법무법인 일본 구마모토서 7.1 강진에 쇼핑몰 폭발···“다수 사망” 보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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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6-08-03 03:52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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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법무법인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대형 쇼핑몰에서 폭발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났으며,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지진 발생 이후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발생 직후 “폭발음이 나고 흰 연기가 났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일본 소방청은 이온몰 2층 일부가 붕괴해 다수 인원이 갇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가 헬기를 통해 촬영한 현장 화면을 보면 이온몰은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렸고, 상층부 구조물 등이 주저앉은 것으로 관찰됐다. 폭발 영향으로 철골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도 보였다.
인근 상점 관계자는 “지진 발생 30~40분 뒤 폭발음과 함께 회색 연기가 치솟았고, 흰 재 같은 것이 떨어졌다”고 NHK에 말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들이 다수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쇼핑몰 외부 주차장에 약 200명가량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은 집계 중이다.
NHK는 경찰청 관계자를 인용해 “연락이 닿지 않는 이온몰 종업원이 20~30명이 있다”며 “경찰과 소방이 건물 내부에서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날 오후 8시쯤 RKK구마마토방송은 구마모토현 관계자가 “많은 사망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망자수는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FNN프라임온라인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진 후 폭발한 이온몰에서 복수의 사망자가 확인됐다”며 “소방 당국에 따르면, 복수의 부상자도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건물 내부에도 다수 인원이 갇혀있다”고 보도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붕괴 사고가 이어졌다. 구마모토현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가옥 붕괴 12건, 화재 2건이 발생했으면 갇힘 사고도 4건 파악됐다고 밝혔다.
구마모토현의 각종 공장 등에도 피해가 미쳤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대만 TSMC가 구마모토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옥외로 대피했다고 발표했으며, 진도가 대피 기준값에 도달해 인원 안전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도요타자동차규슈가 이번 지진 영향으로 후쿠오카현 내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브리지스톤도 구마모토현 다마나시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으로 구마모토·나가사키·후쿠오카현 7개 지역 약 21만7000명을 대상으로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구마모토시에 있는 주요 관광지인 구마모토성에서는 돌담이 여러 곳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은 2016년 4월 잇따른 진도 7 지진이 발생했던 구마모토 지진을 언급하며 “1주일 정도, 특히 앞으로 2~3일은 강한 진동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구마모토현 서부의 아리아케해·야쓰시로해에 일시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JR규슈는 신칸센과 재래선 등 전 노선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규슈 신칸센 상하행선에서는 승객 다수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규슈전력에 따르면 겐카이 원자력발전소와 센다이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오후 5시 기준 구마모토현을 중심으로 약 4만5950가구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주후쿠오카총영사관은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없다”며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27분쯤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은 진원 깊이가 약 10㎞, 지진 규모는 7.1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진도 7이 관측된 것은 2024년 노토반도 지진 이후 처음이다.
정윤하·현리 등 새 얼굴 대거 합류로봇·헬기 등 활용 더 강력해진 액션“재미 보장…롤러코스터처럼 즐겨달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정진만’(이동욱)의 죽음에서 시작한다. 조카 ‘정지안’(김혜준)은 그가 남긴 쇼핑몰을 물려받지만 마음 추스를 새도 없이 지안이 혼자 남아 있던 집에 킬러들이 찾아와 총을 쏘아댄다. 혼란 속에서 지안은 삼촌이 전직 킬러이자 킬러들에게 무기를 공급하는 비밀 쇼핑몰 ‘머더헬프’를 운영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든 싸움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만신창이가 된 진만이 지안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2일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조카 정지안이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있었던 당시 진만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동욱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했을 부분이 ‘그때 진만은 뭘 하고 있었느냐’였을 것”이라며 “감독님도 시즌2를 그 이야기로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24년 1월 처음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은 ‘킬러를 위한 쇼핑몰’이라는 독창적인 설정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호평받은 작품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디즈니플러스 시청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같은 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에도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년6개월 만에 돌아온 시즌2는 진만과 지안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이 등장하면서 세계관을 확장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등 지능형 무기를 선보이며 액션의 스케일도 커졌다. 이번 시즌의 핵심 적은 용병조직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다.
새 얼굴도 대거 합류했다. 시리즈 <카지노>와 영화 <파묘>에 출연한 정윤하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의 책임자 ‘쿠사나기’ 역을 맡았다. 동아시아 지부 소속 일본 킬러 ‘큐’ 역에는 재일한국인 배우 현리가, ‘제이’ 역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라스트마일> 등에 출연한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가 맡았다.
시즌1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변화하는 모습도 포인트다. 킬러를 피해 도망치기 바빴던 지안은 이제 머더헬프의 사장으로 성장했다. 반대로 늘 흔들림 없는 보호자였던 진만은 처음으로 인간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이동욱도 시즌2의 특징으로 ‘정진만의 변화’를 꼽았다. 그는 “정진만은 어떤 상황이 닥쳐도 든든한 기둥처럼 버틸 수 있는 존재이기에 겉으로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을 드러내는 부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여전히 액션이다. 시즌2는 원테이크 총격전, 휴머노이드 로봇과의 전투, 헬기를 활용한 액션까지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동욱은 “액션은 몸으로 하는 대화”라며 “숙적인 ‘베일’과 싸울 때와 다른 인물과 싸울 때는 감정이 다르다. 액션에 감정이 담기지 않으면 시청자들도 다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새로운 액션 스킬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하는 등 액션의 변주가 작품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재미는 보장한다. 롤러코스터에 몸을 맡긴다는 생각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지난 29일 4화까지 공개됐으며 오는 8월12일 8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9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29일 오후 폐막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160여개국에서 3140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위원회에서는 25건의 세계유산이 목록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총 1273건(총 173개국)으로 늘었다. 자문기구로부터 당초 ‘보류’나 ‘반려’ 권고를 받았던 4건의 유산도 당사국의 노력과 위원국들의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의 ‘아스카·후지와라 고대 수도’, 중국의 ‘징더전(景德鎭) 수공예 도자 산업 유적’, 몽골 ‘흉노 지배층 무덤군’ 등이 등재에 성공했다. 국가유산청은 일본의 ‘아스카·후지와라 고대 수도’를 언급하며 “유산의 주요한 가치인 한반도와의 교류 사실이 유산 현장에 더욱 충실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일본의 세계유산인 사도광산에 대해 광산이 운영된 모든 시기의 ‘전체 역사’를 현장에서 충실히 알리도록 촉구하는 결정문이 채택된 바 있다.
그리스의 ‘올림포스산 광역지역’이 이번 회의에서 유일한 복합유산으로 등재됐다. 코모로의 ‘고대 술탄국의 메디나’, 남수단의 ‘보마-바딩길로 이동 경관’, 상투메프린시페의 ‘상투메프린시페의 로사스: 식민 농업 체계와 강제 이주’는 이들 아프리카 국가의 첫 세계유산이 됐다. 특히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이 참석해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 국가원수가 참석한 첫 사례가 됐다.
한국은 2021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에 충남 서산, 전남 여수·고흥·무안 지역의 갯벌을 더하는 확대 등재(중대한 경계 변경)에 성공했다. 한국을 포함해 확대 등재 사례는 2건이었고, 기준 변경 등재는 1건이었다.
올해 위원회는 총 148건의 세계유산 보존 상태를 점검해 수리남의 ‘파라마리보 역사 도심’, 우크라이나의 ‘케르소네소스 타우리카 고대도시와 코라’, 레바논의 ‘티레’ 등 3건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에 올렸다. 여기에 레바논의 ‘아멜 산 성채군’, 팔레스타인의 ‘세바스티아’, 남수단의 ‘보마-바딩길로 이동 경관’은 긴급 절차를 거쳐 세계유산 등재와 함께 위험유산에 포함돼 모두 6건이 추가됐다. 역사·문화 경관 보존과 도심 개발 간 첨예한 갈등이 이어졌던 오스트리아의 ‘빈 역사지구’는 장시간 논의 끝에 목록에서 제외했으나 비판적 반응도 잇따랐다.
올해 위원회에서는 아프리카 세계유산전략의 이행 경과를 점검하고, 군소개발도서국(SIDS)을 위한 세계유산전략을 채택하는 등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내년 6월27일부터 7월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한국은 내년에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한양의 수도성곽’으로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18번째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2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지진 발생 이후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발생 직후 “폭발음이 나고 흰 연기가 났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일본 소방청은 이온몰 2층 일부가 붕괴해 다수 인원이 갇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가 헬기를 통해 촬영한 현장 화면을 보면 이온몰은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렸고, 상층부 구조물 등이 주저앉은 것으로 관찰됐다. 폭발 영향으로 철골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도 보였다.
인근 상점 관계자는 “지진 발생 30~40분 뒤 폭발음과 함께 회색 연기가 치솟았고, 흰 재 같은 것이 떨어졌다”고 NHK에 말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들이 다수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쇼핑몰 외부 주차장에 약 200명가량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은 집계 중이다.
NHK는 경찰청 관계자를 인용해 “연락이 닿지 않는 이온몰 종업원이 20~30명이 있다”며 “경찰과 소방이 건물 내부에서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날 오후 8시쯤 RKK구마마토방송은 구마모토현 관계자가 “많은 사망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망자수는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FNN프라임온라인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진 후 폭발한 이온몰에서 복수의 사망자가 확인됐다”며 “소방 당국에 따르면, 복수의 부상자도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건물 내부에도 다수 인원이 갇혀있다”고 보도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붕괴 사고가 이어졌다. 구마모토현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가옥 붕괴 12건, 화재 2건이 발생했으면 갇힘 사고도 4건 파악됐다고 밝혔다.
구마모토현의 각종 공장 등에도 피해가 미쳤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대만 TSMC가 구마모토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옥외로 대피했다고 발표했으며, 진도가 대피 기준값에 도달해 인원 안전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도요타자동차규슈가 이번 지진 영향으로 후쿠오카현 내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브리지스톤도 구마모토현 다마나시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으로 구마모토·나가사키·후쿠오카현 7개 지역 약 21만7000명을 대상으로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구마모토시에 있는 주요 관광지인 구마모토성에서는 돌담이 여러 곳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은 2016년 4월 잇따른 진도 7 지진이 발생했던 구마모토 지진을 언급하며 “1주일 정도, 특히 앞으로 2~3일은 강한 진동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구마모토현 서부의 아리아케해·야쓰시로해에 일시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JR규슈는 신칸센과 재래선 등 전 노선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규슈 신칸센 상하행선에서는 승객 다수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규슈전력에 따르면 겐카이 원자력발전소와 센다이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오후 5시 기준 구마모토현을 중심으로 약 4만5950가구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주후쿠오카총영사관은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없다”며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27분쯤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은 진원 깊이가 약 10㎞, 지진 규모는 7.1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진도 7이 관측된 것은 2024년 노토반도 지진 이후 처음이다.
정윤하·현리 등 새 얼굴 대거 합류로봇·헬기 등 활용 더 강력해진 액션“재미 보장…롤러코스터처럼 즐겨달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정진만’(이동욱)의 죽음에서 시작한다. 조카 ‘정지안’(김혜준)은 그가 남긴 쇼핑몰을 물려받지만 마음 추스를 새도 없이 지안이 혼자 남아 있던 집에 킬러들이 찾아와 총을 쏘아댄다. 혼란 속에서 지안은 삼촌이 전직 킬러이자 킬러들에게 무기를 공급하는 비밀 쇼핑몰 ‘머더헬프’를 운영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든 싸움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만신창이가 된 진만이 지안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2일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조카 정지안이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있었던 당시 진만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동욱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했을 부분이 ‘그때 진만은 뭘 하고 있었느냐’였을 것”이라며 “감독님도 시즌2를 그 이야기로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24년 1월 처음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은 ‘킬러를 위한 쇼핑몰’이라는 독창적인 설정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호평받은 작품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디즈니플러스 시청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같은 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에도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년6개월 만에 돌아온 시즌2는 진만과 지안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이 등장하면서 세계관을 확장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등 지능형 무기를 선보이며 액션의 스케일도 커졌다. 이번 시즌의 핵심 적은 용병조직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다.
새 얼굴도 대거 합류했다. 시리즈 <카지노>와 영화 <파묘>에 출연한 정윤하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의 책임자 ‘쿠사나기’ 역을 맡았다. 동아시아 지부 소속 일본 킬러 ‘큐’ 역에는 재일한국인 배우 현리가, ‘제이’ 역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라스트마일> 등에 출연한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가 맡았다.
시즌1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변화하는 모습도 포인트다. 킬러를 피해 도망치기 바빴던 지안은 이제 머더헬프의 사장으로 성장했다. 반대로 늘 흔들림 없는 보호자였던 진만은 처음으로 인간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이동욱도 시즌2의 특징으로 ‘정진만의 변화’를 꼽았다. 그는 “정진만은 어떤 상황이 닥쳐도 든든한 기둥처럼 버틸 수 있는 존재이기에 겉으로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을 드러내는 부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여전히 액션이다. 시즌2는 원테이크 총격전, 휴머노이드 로봇과의 전투, 헬기를 활용한 액션까지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동욱은 “액션은 몸으로 하는 대화”라며 “숙적인 ‘베일’과 싸울 때와 다른 인물과 싸울 때는 감정이 다르다. 액션에 감정이 담기지 않으면 시청자들도 다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새로운 액션 스킬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하는 등 액션의 변주가 작품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재미는 보장한다. 롤러코스터에 몸을 맡긴다는 생각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지난 29일 4화까지 공개됐으며 오는 8월12일 8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9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29일 오후 폐막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160여개국에서 3140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위원회에서는 25건의 세계유산이 목록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총 1273건(총 173개국)으로 늘었다. 자문기구로부터 당초 ‘보류’나 ‘반려’ 권고를 받았던 4건의 유산도 당사국의 노력과 위원국들의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의 ‘아스카·후지와라 고대 수도’, 중국의 ‘징더전(景德鎭) 수공예 도자 산업 유적’, 몽골 ‘흉노 지배층 무덤군’ 등이 등재에 성공했다. 국가유산청은 일본의 ‘아스카·후지와라 고대 수도’를 언급하며 “유산의 주요한 가치인 한반도와의 교류 사실이 유산 현장에 더욱 충실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일본의 세계유산인 사도광산에 대해 광산이 운영된 모든 시기의 ‘전체 역사’를 현장에서 충실히 알리도록 촉구하는 결정문이 채택된 바 있다.
그리스의 ‘올림포스산 광역지역’이 이번 회의에서 유일한 복합유산으로 등재됐다. 코모로의 ‘고대 술탄국의 메디나’, 남수단의 ‘보마-바딩길로 이동 경관’, 상투메프린시페의 ‘상투메프린시페의 로사스: 식민 농업 체계와 강제 이주’는 이들 아프리카 국가의 첫 세계유산이 됐다. 특히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이 참석해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 국가원수가 참석한 첫 사례가 됐다.
한국은 2021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에 충남 서산, 전남 여수·고흥·무안 지역의 갯벌을 더하는 확대 등재(중대한 경계 변경)에 성공했다. 한국을 포함해 확대 등재 사례는 2건이었고, 기준 변경 등재는 1건이었다.
올해 위원회는 총 148건의 세계유산 보존 상태를 점검해 수리남의 ‘파라마리보 역사 도심’, 우크라이나의 ‘케르소네소스 타우리카 고대도시와 코라’, 레바논의 ‘티레’ 등 3건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에 올렸다. 여기에 레바논의 ‘아멜 산 성채군’, 팔레스타인의 ‘세바스티아’, 남수단의 ‘보마-바딩길로 이동 경관’은 긴급 절차를 거쳐 세계유산 등재와 함께 위험유산에 포함돼 모두 6건이 추가됐다. 역사·문화 경관 보존과 도심 개발 간 첨예한 갈등이 이어졌던 오스트리아의 ‘빈 역사지구’는 장시간 논의 끝에 목록에서 제외했으나 비판적 반응도 잇따랐다.
올해 위원회에서는 아프리카 세계유산전략의 이행 경과를 점검하고, 군소개발도서국(SIDS)을 위한 세계유산전략을 채택하는 등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내년 6월27일부터 7월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한국은 내년에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한양의 수도성곽’으로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18번째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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