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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간재아상 작성일25-07-17 04:35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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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7월 16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광수 명지대 실물투자분석과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이슈가 money>, 이 시간은 잘 듣는 것만으로도 돈이 되는 귀한 정보를 드립니다. 세금 줄이는 법, 부동산, 주식동향까지 각 분야의 일타강주식매매절차
사들이 전해드리죠. 오늘은 진짜 복덕방을 하시는 건 아니지만 이름만큼 구수하고 찐한 정보 주실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 명지대 실물투자분석과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수: 안녕하세요.
◇최수영: '이것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초강도 부동산 대출규제를 일컬어 한오늘추천주식
말인데요. 많은 카드가 주머니 안에 있다는 그런 의미로 비춰지는데요. 요즘 복덕방 거래 어떻습니까? 한산합니까? 아니면 더 늘었습니까?
◈이광수: 확실히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고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6월에 1만 건이 넘어섰거든요. 그런데 지금 7월 16일인데 1천 건이 안 됩니다.
◇최수영: 10분의 1로 뚝 장외거래시장
떨어졌네요.
◈이광수: 그렇죠. 그래서 정말 확실히 거래량이 줄고 있다는 게 시장의 뚜렷한 변화입니다.
◆이익선: 그렇군요. 실제로 지난 달 정부가 발표한 대출 규제 이후 강남권 고가 주택의 최고가 거래가 70%넘게 줄었다는 분석도 나왔어요. 그만큼 매수 심리가 얼어 붙었다고 봐야 할까요? 그러니까 매수 심리가 바짝 NPC 주식
얼어붙은 겁니까? 아니면 이러다가도 이 조건 하에서 다시 뭔가 방법을 찾아갈까요?
◈이광수: 다시 설명드리겠지만 이번 정책을 보면 대출을 강하게 규제 했기 때문에 사실 수요가 다른 축을 통해서 들어갈 수는 없고요. 또 하나 중요한 게 뭐냐면 심리가 바뀌고 있어요.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심리들이 시장에 돌다 보니까 그대한약품 주식
러면 무리해서 집을 지금 살 필요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심리 변화가 저는 과거하고 달리 되게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최수영: 사실 말씀하신 대로 경제는 펀더멘탈, 그렇게 봐야 되는데 그렇지만 초강도 대책에 대한 단기성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 때 27번인가 대책 나오고 했지만 결국은 그때 규제가 시장을 못 잡았잖아요. 그런 반면교사에 대한 심리도 남아 있지 않을까요?
◈이광수: 있죠. 팽팽했는데 흐름상으로 보면 6월에 엄청 났거든요. 어떤 심리였냐면요, 집값은 오를 거다 그러면서 대출도 증가하고 수요가 많았는데요. 그거하고 비교해서는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라는 심리가 증가하고 있는 거죠. 말씀하셨는데 과거에도 이런 정책이라든지 규제가 많이 나왔는데 사실 시장을 움직이기가 힘들었지 않느냐. 그런데 이번 정책은 특성이 있어요. 과거하고 달리 두 가지 정도 측면에서 이런 심리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뭐냐면 과거에 없던 정책이었어요. 이번에 대표적으로 대출 규제를 수도권에 6억 원으로 정해버립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없던 정책이니까 사람들의 심리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거죠. 두 번째는 예상치 못한 시점이었어요.
◇최수영: 그래요? 빨랐나요?
◈이광수: 네. 예를 들어서 정책이 오늘 발표면 내일부터 바로 시작인거죠.
◆이익선: 유예기한을 두지 않았군요.
◈이광수: 자산 시장에서 이게 굉장히 독특한 특징인데요. 자산시장의 어떤 정책이라든지 규제라든지 반대로 이거를 바꾸기 위한 정책들이 과거에 없던 새로운 정책이고 예상치 못한 시점에 나오잖아요. 그럼 분명히 먹힙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잘 보세요. 이런 정책들이 과거에 있던 정책 세금을 사용한다거나 이런 것들을 보고 시장에서 예측했던 거예요. 또 하나는 항상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유예 기간도 두고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정책들이 제대로 시장에 영향을 못 미친 거죠. 근데 이번 정책은 특성이 달라요.
◇최수영: 정말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칼을 댔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광수: 그렇습니다. 옳다 그르다의 영역은 아니고 어쨌든 정부가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빠르게 집값이 상승하니까. 아파트 가격이 어느 정도 올랐냐면요. 한 주에 1%씩 오릅니다. 1년 동안 이걸 두면 50%가 오른다는 얘기거든요. 단순하게 계산해도요. 그러니까 이런 시장의 상황이었는데 여기서 정책이 뭐 나올까 이런 방법이었는데요. 그런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때 대출 증가가 동반됐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핵심인 대출을 일종의 규제함으로써 시장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겁니다.
◆이익선: 그렇지만 약간의 유예 기간 한 일주일이라도 숨 쉴 공간을 주고 했으면 어떨까.
◈이광수: 예를 들어서 계약이 혼란도 일어나고 당일날 계약하면 되고 전날 계약하면 이런 어떤 피해가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정책이 그런 유예 기간이나 이런 걸 두면 또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해석의 여지가 있는데 어쨌든 그런 측면에서 이번 정책은 굉장히 독특했다라고 일단 판단합니다.
◇최수영: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건데요. 그래서 강남3구와 마.용.성, 과천과 분당까지 번져가던 아파트 값 상승세는 다소 꺾였다고는 하지만 고가 아파트 단지에만 수요가 몰리는 이른바 '양극화 현상'도 동시에 심해졌다고 하면 효과가 전반적으로 다 번진 건 아니잖아요.
◈이광수: 그렇죠. 근데 추세는 봐야 됩니다. 아니면 정책이 발표된 지가 아직 한 달이 안 됐기 때문에 지금 몇 주 지났다고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 이렇게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이고요. 정책의 효과라든지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한 두 달 정도는 지나봐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익선: 8월쯤에 다시 모셔야겠는데요.
◈이광수: 시장에 어떻게 반응하고 또 심리도 큰 변화인지를 저희가 읽을 수 있습니다.
◆이익선: '똘똘한 한 채' 얘기를 다시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부동산 규제가 나올수록 점점 더 강화된다고 할까요? 똘똘한 한 채 현상. 문재인 정부 때도 이미 우리가 한번 학습을 했던 그거잖아요
◈이광수: 그렇죠. 근데 똘똘한 한 채는 항상 있어 왔어요. 언제는 멍청한 한 채가 있었죠. 누구나 다 똘똘한 채를 원하는데요.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그게 강도의 문제, 최근에 들어서 이 강도가 세졌거든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특히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해서요. 2022년도에 집값이 하락하는데 그 뒤로 집값이 다시 오르거든요. 그럴 때 집값이 상승하는 속도가 강남 3구가 훨씬 더 커져요. 예를 들어서 강북권의 아파트가 빠르게 상승하지 못해서 이 오르는 상승 폭이 사실은 컸고요. 그러니까 격차가 커진 거죠. 똘똘한 한 채 얘기를 하고 극심했는데 그거는 여러 가지 정책적 이슈도 사실은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가장 똘똘한 한 채의 이런 정도를 크게 만든 게 뭐냐면 갈아타기거든요. 계속 1주택자 분들이 특히 갈아타기를 하면서 비싼 지역으로 계속 이사를 가는 거죠. 근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서 내가 노원구의 아파트를 사는데 거기를 팔고 영등포구로 갑니다. 예를 들면요. 그러면은 노원구에는 매도 물량이 있지만 파는 사람이 있지만 사는 사람도 어쨌든 있어서 균형이 맞춰지잖아요. 근데 점점 사는 쪽으로 가보면 파는 사람은 적을 거 아닙니까? 너무 당연하게도. 그러니까 사는 사람은 있고 파는 사람은 적으니까 여기서 가격이 많이 오른 거죠. 그래서 이런 현상들이 지속되고 있었는데 결국 갈아타기가 지속될 수 있느냐 저는 한계가 있다고 봐요. 특히 대출 규제 때문에 그러면 똘똘한 한 채 현상도 줄어든 정도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최수영: 지난 봄에 서울시가 토허제 했다가 해제 됐잖아요. 강남 송파 일부 지역에. 그런데 그게 결국은 기름을 부었고 그 영향으로 쭉 올라갔다는 분석은 어떻게 보세요?
◈이광수: 실제로 지표에서 나타나는데 2월에 해제가 되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데 갑자기 가격이 폭등했고 거래량이 급증했어요. 그런데 흥미로운 건 다시 재지정을 했단 말이죠. 거의 35일 이후에. 그런데 사람의 심리를 못 바꾼 거예요.
◇최수영: 그래도 뭔가 바뀔 것이다?
◈이광수: 그래도 간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정책의 내용보다도 정책의 특성을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다 알고 있어요. 그럼 재지정하겠지? 그러니까 영향을 못 미친 거예요. 그래서 공교롭게도 토허제의 재지정이라든지 이게 풀어주면서 시장의 변동폭을 키웠던 거죠.
◆이익선: 과거에도 수십 번의 부동산 관련 대책이 쏟아졌지만 집값은 보란듯이 올랐습니다. 결국 실수요자들을 위해 중요한 게 제대로 된 입지에 제대로 된 주택이 공급, 이 공급이 포인트입니다. 최근 이 대표님 민주당 정책 모임에서 부동산 관련 강연도 하셨더라고요. 공급 숙제는 어떻게 풀어야 됩니까? 그리고 강연의 핵심은 뭐였습니까?
◈이광수: 강연을 잠깐 말씀드리면요. 어쨌든 국회에서도 부동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셔야 되니까요. 사실 민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제가 정책 제안을 몇 가지 했는데요. 그러니까 저는 공급을 말씀하시잖아요. 근데 한국의 주택 공급이 과도하게 민간에 맡겨져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현상이 나오냐면 변동성이 커져요. 그러니까 집값이 오를 때는 공급 엄청 하고 집값이 떨어지면 공급 안 하고. 전체적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측면이 있고요. 또 민간이 왜 공급을 하겠습니까? 국민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돈 벌려고 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막 분양가를 잘 되는 지역은 엄청나게 오르고. 여러분들이 이런 말씀 많이 하시는데 분양가는 계속 올라, 철근 가격과 시멘트 가격 오르잖아. 이런 말씀하시잖아요. 시멘트가 철근 가격이 오르지 않거든요.
◆이익선: 다들 그러던데요. 주변에서 건설 쪽 일하시는 분들이.
◈이광수: 다 핑계를 댄 거예요. 경기가 이렇게 안 좋고 아파트 안 짓는데 지방에 왜 시멘트 가격이 오르겠습니까? 그러니까 핑계죠. 그러니까 이유를 대려고. 분양 잘 되는 곳에 아파트 분양가격을 엄청 올려야 되는데 이거 우리가 어쩔 수 없어요. 그래서 그런 측면이 있어서 저는 뭐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당연한 게 민간 기업의 숙명이죠. 돈을 많이 벌어야 되니까요. 그런데 공공의 영역이 있는 주택 시장에 너무 과도하게 민간에 맡겨야한다. 그래서 제가 제시하는 게 공공의 주택을 늘려야 된다. 이게 첫 번째 방식인데요. 그러니까 정부가 공급하는 양을 늘려라. 근데 이 두 가지 문제점이 있거든요. 첫 번째는 정부가 돈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게 그러면 국민들한테 쉽게 말해서 펀드라든지 리츠 이런 상품을 해서 그 돈을 조달해서 정부가 공급을 하면 어떻겠느냐. 이런 것들을 제안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공공주택의 질이 높아야 된다. 주거 복지를 위해서. 그런데 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하면 시장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전 세계에서 고급차 있잖아요. 스포츠카. 이런 것들을 가장 안 사는 나라가 어딘지 아세요? 스위스요. 스위스는 우리나라보다 1인당 국민 소득이 2배가 높거든요. 그런데도 고급차를 많이 선호하지 않아요. 버스가 벤츠이기 때문이에요. 공공버스가 너무 좋아요. 개인들이 탐욕이 줄어드는 거예요. 욕망이 줄어들고요. 그래서 가장 많이 사는 나라 중에 우리나라가 포함됩니다. 만원 버스 타고 지하철에 이러니까 사람들이 돈 벌어서 벤츠 살 거야, 나 돈 벌어서 고급차 살 거야 이런 욕망이 커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공공이 시설이 좋아야 됩니다. 지금 어떤 상황이냐면 강남에 재건축을 하잖아요. 그러면 재건축 단지에다 수영장을 만듭니다. 반대로 공공 수영장이 호텔 수영장처럼 시설이 좋아요. 그럼 내 단지 안에 수영장이 있을 필요가 있냐고요. 괜히 돈 들여서. 그래서 저는 공공의 질을 높였으면 좋겠다.
◆이익선: 아까 말씀 중에 펀드와 리츠 얘기하셨는데 펀드는 우리가 많이 들어서 알겠는데 리츠는 어떤 거죠?
◈이광수: 리츠는 부동산의 펀드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용칭만 리츠라고 씁니다.
◆이익선: 알겠습니다.
◇최수영: 전에 대표님 제대로 된 입지 말씀하셨잖아요. 공급을 많이 하더라도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건 서울. 솔직히 말하면 서울. 아니면 서울과 아주 가까운 이런 데를 선호하잖아요. 근데 신도시 공급은 조금 서울과 거리가 있다 이 부분이 매력이 없는 건 아닌가요?
◈이광수: 그렇죠. 그래서 신도시를 공급한다고 그래서 집값이 안정될 걸 기대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항상 그래왔고요. 그래서 이번 정부도 신도시에 대한 공급보다도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입지를 고려해서 그런 공급을 늘리려고 한다, 그런데 거기에 공공의 성격을 많이 감미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최수영: 그게 조화가 잘 될까요?
◈이광수: 그래서 그걸 풀어야겠죠. 어렵지만 어쨌든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최수영: 그런데 서울에 땅이 없잖아요. 그래서 그린벨트 해제 얘기가 나오고 그러는건데.
◆이익선: 어떻게 해야 돼요? 서울은 한계가 있는데요.
◈이광수: 복합적인 거라 제가 하나의 딱 해결책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요. 전반적으로 그런 어떤 지방의 문제라든가 지방에 투자를 한다거나 이런 것도 중요한 방안이 될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도심의 유휴토지도 사실은 상당하거든요. 그런 계획들을 해서 공급이 잘 이루어져야죠.
◆이익선: 대표님 아까 민주당 정책 모임 강연하신 내용이 주택 공급 관련해서 기대 심리 조율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내용이었는데요. 이날 새로운 공급 방식 대안으로 아까 얘기한 리츠, 지분 공유형 공급, 자산 유동화 이런 등등의 얘기를 들려주셨다고 전해 들었어요. 그런데 말씀해 주신 방식들이 기존 주택 공급하고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이광수: 과거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민간 중심으로 예를 들어서 재건축을 합니다. 그러면 재건축을 하면 분양을 예를 들어서 정부가 용적률을 막 올려줘서 하거든요. 용적률은 사실은 사회적 자산이거든요. 근데 용적률을 올려줘서 분양을 하면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서 쉽게 말해서 로또 분양을 해요. 그럼 누군가 한 명이 혜택을 가져가는 구조예요. 근데 물론 그분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죠. 그런데 사회적으로 볼 때 이게 공정한 건가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런 분양을 정부가 가져올 수 있다? 정부가 그래서 정부가 수분양자가 되는 겁니다.그런 방식으로 예를 들어서 같은 공급을 하더라도 정부의 역할을 늘려보자는 거죠.
◆이익선: 일단 도착한 사연이 있거든요. 상담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초에 결혼한 30대 후반 신혼부부입니다. 둘 다 직장 다니며 평생 모은 목돈으로 서울 노원구에 있는 25평 아파트 매매를 준비 중인데요. 최근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계약 취소가 늘어나고, 노원구 같은 중저가 지역도 계약 해제 비중이 눈에 띄게 커졌다는 뉴스를 접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보려는 매물은 아직 전세 세입자 계약이 남아 있어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고 이사 시기도 맞지 않아 입주가 지연될 위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평생 모은 돈으로 첫 집을 마련하려다 보니 계약을 해도 계약 취소나 입주 지연 같은 변수가 불안하고 걱정이 앞섭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 같은 신혼부부가 전세 낀 매물을 실 주 목적으로 매매할 때 꼭 체크해야 할 점과 대처법 또 시장 상황에 맞춰 안정적으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광수 대표님께서 실수요자 입장에서 유용한 조언과 전략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내용이네요.
◈이광수: 요즘에 사실은 이게 전형적으로 문제가 나고 있는 게 내 집 마련할 때 일단 전세로 낀 아파트나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가 되게 많잖아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임차인 경우에 계약 갱신청구권이 있단 말이죠. 2년 살다가 2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거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실거주로 전세 낀 아파트를 사서 내가 전세 만기 시점에 그 집에 들어가서 살아야 되는데요. 누군가 임차인이 거주하고 계시면요. 거주인이 예를 들어서 나 2년 더 살래요 이렇게 하면 되게 쉽지 않다는 거죠. 근데 원칙은요. 원칙은 그 집을 보유하고 있는 분이 실거주자면 사실 임차인한테 갱신거절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익선: 청구권에 대항하는 게 거절권이에요?
◇최수영: 어느 게 더 셉니까? 법적으로요.
◈이광수: 그 지점이 문제인데요. 실거주 목적이라면 갱신 거절권이 세요. 내가 살 거니까. 실거주자를 보호해 줘야 되는거니까. 그런데 여기서 이제는 일종의 정서가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임차인을 그러면 내쫓으라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매매할 때 실무적으로는 확인하셔야죠. 그래서 기존의 임차인 분하고 잘 얘기는 하시고요. 유의하실 게 뭐냐면 누군가 임차인 분이 거주하고 계신데 그 계약일이 6개월이 채 안 남았다? 이러면 사실 그분들 되게 난감하잖아요.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거를 일단 보시고요. 한 1년 정도. 그분한테도 여유를 줘야 되니까요. 그래서 그분도 전셋집을 찾고 준비하시게요. 그리고 그분하고 대화하시고 가능하면요. 예를 들어서 서면으로 남겨 놓으셔도 되고요. 물론 이게 법적으로 끝까지 가 그러면 이제는 실거주자 분이 무조건 우세 하지만 그렇게 하시면 안 되니까요. 그래서 그런 확인 절차를 하시고 그게 힘들겠다 이렇게 판단하시면요, 사실은 쉽게 매매하시면 어려운 일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최수영: 그거 포함해서 그러면 이런 사연자분처럼 불확실한 상황 집계 할 때 어떤 점 체크리스트 하라고 권유하신다면요?
◈이광수: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임차인이 계시면 임차인하고 꼭 그런 의향이라든지 의사를 물어보시고요. 그리고 저는 이런 책임을 예를 들어서 문구로 만들어 놓으시는데 집을 매매하시는 즉, 매수자가 예를 들어서 중개 대표도 계시고요. 파시는 분도 계시잖아요. 그래서 계속 확인해야죠. 그분들한테 확인해 달라고 얘기하고 재차 확인하고. 당연히 중개하시는 분들도 거기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꼭 계약서에 그런 것들을 명시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최수영: 사인을 보면 전세 낀 집 매매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럴 경우 다양한 변수들이 또 있지 않습니까? 세입자 계약 일정 말씀하신 거 그다음에 이사 날짜 조율. 이런 변수들에 대해서도 또 준비를 해야 될 사항이 있다면요?
◈이광수: 그리고 또 하나는 뭐냐면 공교롭게도 제가 무주택자분들이 전세 낀 이사 가려고 매매 계약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가 스스로 거주하고 있는 전셋집이 안 나갈 수도 있어요.
◆이익선: 그러네요.
◈이광수: 요즘 임대차 시장도 사실은 굉장히 혼란스러워서요. 내가 만기돼서 그러면 전세금을 받아서 가고 막 이래야 되지 않습니까? 근데 갑자기 집주인이 돈 없다고 그래서 전세금 못 주는데요? 근데 시장에 내놨는데. 이게 굉장히 복잡한 상황이에요. 특히 지금은 왜 중요하냐면 대출이 또 원활하게 안 될 가능성이 있단 말이죠.
◇최수영: 지금 상한 걸렸으니까요.
◈이광수: 그렇습니다. 우선 내가 임차하고 있는 집 체크, 그다음에 살려는 집 임차인 체크, 그다음에 대출 체크 하시고요. 그런 것들을 중복해서 예를 들어서 중개사 분하고 그리고 그 집을 팔려는 사람과 내가 지금 임차하고 있는 임대인 체크 여기까지 해야하죠.
◇최수영: 내 거 하나 부동산 거래인 하나 또 저쪽 파는 사람 거 하나.
◈이광수: 임대인과 임차인 같이 확인하는 거. 복잡하긴 합니다.
◆이익선: 그러면 신뢰할 만한 중개업자와 상의를 해가야 하네요.
◈이광수: 너무 중요하고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보통 중개사분들, 대표님, 사장님들 만나서 어쨌든 수수료를 중요하게 생각하시잖아요. 그거보다 지금은 신뢰가 더 중요하니까요. 신뢰 차원에서 중개사분들하고 얘기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최수영: 좋은 중개사 만나는 팁 좀 설명해 주세요.
◈이광수: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거죠. 그건 뭐냐면 전 신뢰를 '착한 분' 이거는 추상적이니까요, 주관적 개념이 계약을 많이 한 곳입니다.
◆이익선: 데이터를 우리가 열람할 수 있어요?
◈이광수: 요즘에 부동산 사이트라든지 앱 같은 데 들어가 보면 매물을 많이 갖고 있는 그런 중개사들이 딱 나오거든요.
◇최수영: 결국 여기도 시장의 질서가 형성되는군요.
◈이광수: 신뢰를 표현하는 거니까 그리고 그건 명확하지 않습니까?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으니까. 문제 일어나면 시장에서 퇴출당하셨겠죠?
◇최수영: 참고할 만한 팁입니다.
◆이익선: 요즘 같은 시기에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신혼부부나 실소유자가 취할 수 있는 현명한 매수 전략, 투자 관점에서 조언을 정리해 주신다면요?
◈이광수: 어쨌든 변동성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되고 그중에서 가장 큰 유의할 점은 뭐냐면 대출에 대해서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하실 필요가 있어요. 어쨌든 규제가 나오기도 했지만요. 그래서 과연 대출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건가. 왜냐하면 실수요자들은 6억 원도 사실은 부담이 클 수 있단 말이에요.
◇최수영: 굉장히 상환까지 이자 포함해서 하는 굉장히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이광수: 그렇습니다. 근데 최근의 상황을 보면요, 막 강남에 20~30억 원 아파트를 사는데 15억 이렇게 대출합니다. 이거는 집값은 무조건 오를 거라는 확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죠. 근데 이 자산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게 자기가 행동을 할 때는 경험이 중요하거든요. 근데 30, 40대는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만 경험했어요. 근데 연령별로 보면 요즘에 흥미로운 현상이 있어요. 70대 이상 분들은 많이 팔고 있어요. 그러니까 가격이 계속 오른다면 왜 팔까요? 이분들은 경험이 있단 말이죠. 그래서 어른들 말씀 잘 들으시고요. 잘 보시면 집 사러 가잖아요. 그러면 어르신들이 팔고 있거든요.
◆이익선: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수의 복덕방의 이광수 대표 명지대 실물투자 분석과의 겸임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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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광수 명지대 실물투자분석과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이슈가 money>, 이 시간은 잘 듣는 것만으로도 돈이 되는 귀한 정보를 드립니다. 세금 줄이는 법, 부동산, 주식동향까지 각 분야의 일타강주식매매절차
사들이 전해드리죠. 오늘은 진짜 복덕방을 하시는 건 아니지만 이름만큼 구수하고 찐한 정보 주실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 명지대 실물투자분석과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수: 안녕하세요.
◇최수영: '이것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초강도 부동산 대출규제를 일컬어 한오늘추천주식
말인데요. 많은 카드가 주머니 안에 있다는 그런 의미로 비춰지는데요. 요즘 복덕방 거래 어떻습니까? 한산합니까? 아니면 더 늘었습니까?
◈이광수: 확실히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고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6월에 1만 건이 넘어섰거든요. 그런데 지금 7월 16일인데 1천 건이 안 됩니다.
◇최수영: 10분의 1로 뚝 장외거래시장
떨어졌네요.
◈이광수: 그렇죠. 그래서 정말 확실히 거래량이 줄고 있다는 게 시장의 뚜렷한 변화입니다.
◆이익선: 그렇군요. 실제로 지난 달 정부가 발표한 대출 규제 이후 강남권 고가 주택의 최고가 거래가 70%넘게 줄었다는 분석도 나왔어요. 그만큼 매수 심리가 얼어 붙었다고 봐야 할까요? 그러니까 매수 심리가 바짝 NPC 주식
얼어붙은 겁니까? 아니면 이러다가도 이 조건 하에서 다시 뭔가 방법을 찾아갈까요?
◈이광수: 다시 설명드리겠지만 이번 정책을 보면 대출을 강하게 규제 했기 때문에 사실 수요가 다른 축을 통해서 들어갈 수는 없고요. 또 하나 중요한 게 뭐냐면 심리가 바뀌고 있어요.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심리들이 시장에 돌다 보니까 그대한약품 주식
러면 무리해서 집을 지금 살 필요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심리 변화가 저는 과거하고 달리 되게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최수영: 사실 말씀하신 대로 경제는 펀더멘탈, 그렇게 봐야 되는데 그렇지만 초강도 대책에 대한 단기성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 때 27번인가 대책 나오고 했지만 결국은 그때 규제가 시장을 못 잡았잖아요. 그런 반면교사에 대한 심리도 남아 있지 않을까요?
◈이광수: 있죠. 팽팽했는데 흐름상으로 보면 6월에 엄청 났거든요. 어떤 심리였냐면요, 집값은 오를 거다 그러면서 대출도 증가하고 수요가 많았는데요. 그거하고 비교해서는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라는 심리가 증가하고 있는 거죠. 말씀하셨는데 과거에도 이런 정책이라든지 규제가 많이 나왔는데 사실 시장을 움직이기가 힘들었지 않느냐. 그런데 이번 정책은 특성이 있어요. 과거하고 달리 두 가지 정도 측면에서 이런 심리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뭐냐면 과거에 없던 정책이었어요. 이번에 대표적으로 대출 규제를 수도권에 6억 원으로 정해버립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없던 정책이니까 사람들의 심리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거죠. 두 번째는 예상치 못한 시점이었어요.
◇최수영: 그래요? 빨랐나요?
◈이광수: 네. 예를 들어서 정책이 오늘 발표면 내일부터 바로 시작인거죠.
◆이익선: 유예기한을 두지 않았군요.
◈이광수: 자산 시장에서 이게 굉장히 독특한 특징인데요. 자산시장의 어떤 정책이라든지 규제라든지 반대로 이거를 바꾸기 위한 정책들이 과거에 없던 새로운 정책이고 예상치 못한 시점에 나오잖아요. 그럼 분명히 먹힙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잘 보세요. 이런 정책들이 과거에 있던 정책 세금을 사용한다거나 이런 것들을 보고 시장에서 예측했던 거예요. 또 하나는 항상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유예 기간도 두고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정책들이 제대로 시장에 영향을 못 미친 거죠. 근데 이번 정책은 특성이 달라요.
◇최수영: 정말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칼을 댔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광수: 그렇습니다. 옳다 그르다의 영역은 아니고 어쨌든 정부가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빠르게 집값이 상승하니까. 아파트 가격이 어느 정도 올랐냐면요. 한 주에 1%씩 오릅니다. 1년 동안 이걸 두면 50%가 오른다는 얘기거든요. 단순하게 계산해도요. 그러니까 이런 시장의 상황이었는데 여기서 정책이 뭐 나올까 이런 방법이었는데요. 그런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때 대출 증가가 동반됐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핵심인 대출을 일종의 규제함으로써 시장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겁니다.
◆이익선: 그렇지만 약간의 유예 기간 한 일주일이라도 숨 쉴 공간을 주고 했으면 어떨까.
◈이광수: 예를 들어서 계약이 혼란도 일어나고 당일날 계약하면 되고 전날 계약하면 이런 어떤 피해가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정책이 그런 유예 기간이나 이런 걸 두면 또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해석의 여지가 있는데 어쨌든 그런 측면에서 이번 정책은 굉장히 독특했다라고 일단 판단합니다.
◇최수영: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건데요. 그래서 강남3구와 마.용.성, 과천과 분당까지 번져가던 아파트 값 상승세는 다소 꺾였다고는 하지만 고가 아파트 단지에만 수요가 몰리는 이른바 '양극화 현상'도 동시에 심해졌다고 하면 효과가 전반적으로 다 번진 건 아니잖아요.
◈이광수: 그렇죠. 근데 추세는 봐야 됩니다. 아니면 정책이 발표된 지가 아직 한 달이 안 됐기 때문에 지금 몇 주 지났다고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 이렇게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이고요. 정책의 효과라든지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한 두 달 정도는 지나봐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익선: 8월쯤에 다시 모셔야겠는데요.
◈이광수: 시장에 어떻게 반응하고 또 심리도 큰 변화인지를 저희가 읽을 수 있습니다.
◆이익선: '똘똘한 한 채' 얘기를 다시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부동산 규제가 나올수록 점점 더 강화된다고 할까요? 똘똘한 한 채 현상. 문재인 정부 때도 이미 우리가 한번 학습을 했던 그거잖아요
◈이광수: 그렇죠. 근데 똘똘한 한 채는 항상 있어 왔어요. 언제는 멍청한 한 채가 있었죠. 누구나 다 똘똘한 채를 원하는데요.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그게 강도의 문제, 최근에 들어서 이 강도가 세졌거든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특히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해서요. 2022년도에 집값이 하락하는데 그 뒤로 집값이 다시 오르거든요. 그럴 때 집값이 상승하는 속도가 강남 3구가 훨씬 더 커져요. 예를 들어서 강북권의 아파트가 빠르게 상승하지 못해서 이 오르는 상승 폭이 사실은 컸고요. 그러니까 격차가 커진 거죠. 똘똘한 한 채 얘기를 하고 극심했는데 그거는 여러 가지 정책적 이슈도 사실은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가장 똘똘한 한 채의 이런 정도를 크게 만든 게 뭐냐면 갈아타기거든요. 계속 1주택자 분들이 특히 갈아타기를 하면서 비싼 지역으로 계속 이사를 가는 거죠. 근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서 내가 노원구의 아파트를 사는데 거기를 팔고 영등포구로 갑니다. 예를 들면요. 그러면은 노원구에는 매도 물량이 있지만 파는 사람이 있지만 사는 사람도 어쨌든 있어서 균형이 맞춰지잖아요. 근데 점점 사는 쪽으로 가보면 파는 사람은 적을 거 아닙니까? 너무 당연하게도. 그러니까 사는 사람은 있고 파는 사람은 적으니까 여기서 가격이 많이 오른 거죠. 그래서 이런 현상들이 지속되고 있었는데 결국 갈아타기가 지속될 수 있느냐 저는 한계가 있다고 봐요. 특히 대출 규제 때문에 그러면 똘똘한 한 채 현상도 줄어든 정도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최수영: 지난 봄에 서울시가 토허제 했다가 해제 됐잖아요. 강남 송파 일부 지역에. 그런데 그게 결국은 기름을 부었고 그 영향으로 쭉 올라갔다는 분석은 어떻게 보세요?
◈이광수: 실제로 지표에서 나타나는데 2월에 해제가 되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데 갑자기 가격이 폭등했고 거래량이 급증했어요. 그런데 흥미로운 건 다시 재지정을 했단 말이죠. 거의 35일 이후에. 그런데 사람의 심리를 못 바꾼 거예요.
◇최수영: 그래도 뭔가 바뀔 것이다?
◈이광수: 그래도 간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정책의 내용보다도 정책의 특성을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다 알고 있어요. 그럼 재지정하겠지? 그러니까 영향을 못 미친 거예요. 그래서 공교롭게도 토허제의 재지정이라든지 이게 풀어주면서 시장의 변동폭을 키웠던 거죠.
◆이익선: 과거에도 수십 번의 부동산 관련 대책이 쏟아졌지만 집값은 보란듯이 올랐습니다. 결국 실수요자들을 위해 중요한 게 제대로 된 입지에 제대로 된 주택이 공급, 이 공급이 포인트입니다. 최근 이 대표님 민주당 정책 모임에서 부동산 관련 강연도 하셨더라고요. 공급 숙제는 어떻게 풀어야 됩니까? 그리고 강연의 핵심은 뭐였습니까?
◈이광수: 강연을 잠깐 말씀드리면요. 어쨌든 국회에서도 부동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셔야 되니까요. 사실 민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제가 정책 제안을 몇 가지 했는데요. 그러니까 저는 공급을 말씀하시잖아요. 근데 한국의 주택 공급이 과도하게 민간에 맡겨져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현상이 나오냐면 변동성이 커져요. 그러니까 집값이 오를 때는 공급 엄청 하고 집값이 떨어지면 공급 안 하고. 전체적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측면이 있고요. 또 민간이 왜 공급을 하겠습니까? 국민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돈 벌려고 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막 분양가를 잘 되는 지역은 엄청나게 오르고. 여러분들이 이런 말씀 많이 하시는데 분양가는 계속 올라, 철근 가격과 시멘트 가격 오르잖아. 이런 말씀하시잖아요. 시멘트가 철근 가격이 오르지 않거든요.
◆이익선: 다들 그러던데요. 주변에서 건설 쪽 일하시는 분들이.
◈이광수: 다 핑계를 댄 거예요. 경기가 이렇게 안 좋고 아파트 안 짓는데 지방에 왜 시멘트 가격이 오르겠습니까? 그러니까 핑계죠. 그러니까 이유를 대려고. 분양 잘 되는 곳에 아파트 분양가격을 엄청 올려야 되는데 이거 우리가 어쩔 수 없어요. 그래서 그런 측면이 있어서 저는 뭐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당연한 게 민간 기업의 숙명이죠. 돈을 많이 벌어야 되니까요. 그런데 공공의 영역이 있는 주택 시장에 너무 과도하게 민간에 맡겨야한다. 그래서 제가 제시하는 게 공공의 주택을 늘려야 된다. 이게 첫 번째 방식인데요. 그러니까 정부가 공급하는 양을 늘려라. 근데 이 두 가지 문제점이 있거든요. 첫 번째는 정부가 돈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게 그러면 국민들한테 쉽게 말해서 펀드라든지 리츠 이런 상품을 해서 그 돈을 조달해서 정부가 공급을 하면 어떻겠느냐. 이런 것들을 제안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공공주택의 질이 높아야 된다. 주거 복지를 위해서. 그런데 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하면 시장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전 세계에서 고급차 있잖아요. 스포츠카. 이런 것들을 가장 안 사는 나라가 어딘지 아세요? 스위스요. 스위스는 우리나라보다 1인당 국민 소득이 2배가 높거든요. 그런데도 고급차를 많이 선호하지 않아요. 버스가 벤츠이기 때문이에요. 공공버스가 너무 좋아요. 개인들이 탐욕이 줄어드는 거예요. 욕망이 줄어들고요. 그래서 가장 많이 사는 나라 중에 우리나라가 포함됩니다. 만원 버스 타고 지하철에 이러니까 사람들이 돈 벌어서 벤츠 살 거야, 나 돈 벌어서 고급차 살 거야 이런 욕망이 커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공공이 시설이 좋아야 됩니다. 지금 어떤 상황이냐면 강남에 재건축을 하잖아요. 그러면 재건축 단지에다 수영장을 만듭니다. 반대로 공공 수영장이 호텔 수영장처럼 시설이 좋아요. 그럼 내 단지 안에 수영장이 있을 필요가 있냐고요. 괜히 돈 들여서. 그래서 저는 공공의 질을 높였으면 좋겠다.
◆이익선: 아까 말씀 중에 펀드와 리츠 얘기하셨는데 펀드는 우리가 많이 들어서 알겠는데 리츠는 어떤 거죠?
◈이광수: 리츠는 부동산의 펀드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용칭만 리츠라고 씁니다.
◆이익선: 알겠습니다.
◇최수영: 전에 대표님 제대로 된 입지 말씀하셨잖아요. 공급을 많이 하더라도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건 서울. 솔직히 말하면 서울. 아니면 서울과 아주 가까운 이런 데를 선호하잖아요. 근데 신도시 공급은 조금 서울과 거리가 있다 이 부분이 매력이 없는 건 아닌가요?
◈이광수: 그렇죠. 그래서 신도시를 공급한다고 그래서 집값이 안정될 걸 기대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항상 그래왔고요. 그래서 이번 정부도 신도시에 대한 공급보다도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입지를 고려해서 그런 공급을 늘리려고 한다, 그런데 거기에 공공의 성격을 많이 감미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최수영: 그게 조화가 잘 될까요?
◈이광수: 그래서 그걸 풀어야겠죠. 어렵지만 어쨌든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최수영: 그런데 서울에 땅이 없잖아요. 그래서 그린벨트 해제 얘기가 나오고 그러는건데.
◆이익선: 어떻게 해야 돼요? 서울은 한계가 있는데요.
◈이광수: 복합적인 거라 제가 하나의 딱 해결책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요. 전반적으로 그런 어떤 지방의 문제라든가 지방에 투자를 한다거나 이런 것도 중요한 방안이 될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도심의 유휴토지도 사실은 상당하거든요. 그런 계획들을 해서 공급이 잘 이루어져야죠.
◆이익선: 대표님 아까 민주당 정책 모임 강연하신 내용이 주택 공급 관련해서 기대 심리 조율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내용이었는데요. 이날 새로운 공급 방식 대안으로 아까 얘기한 리츠, 지분 공유형 공급, 자산 유동화 이런 등등의 얘기를 들려주셨다고 전해 들었어요. 그런데 말씀해 주신 방식들이 기존 주택 공급하고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이광수: 과거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민간 중심으로 예를 들어서 재건축을 합니다. 그러면 재건축을 하면 분양을 예를 들어서 정부가 용적률을 막 올려줘서 하거든요. 용적률은 사실은 사회적 자산이거든요. 근데 용적률을 올려줘서 분양을 하면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서 쉽게 말해서 로또 분양을 해요. 그럼 누군가 한 명이 혜택을 가져가는 구조예요. 근데 물론 그분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죠. 그런데 사회적으로 볼 때 이게 공정한 건가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런 분양을 정부가 가져올 수 있다? 정부가 그래서 정부가 수분양자가 되는 겁니다.그런 방식으로 예를 들어서 같은 공급을 하더라도 정부의 역할을 늘려보자는 거죠.
◆이익선: 일단 도착한 사연이 있거든요. 상담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초에 결혼한 30대 후반 신혼부부입니다. 둘 다 직장 다니며 평생 모은 목돈으로 서울 노원구에 있는 25평 아파트 매매를 준비 중인데요. 최근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계약 취소가 늘어나고, 노원구 같은 중저가 지역도 계약 해제 비중이 눈에 띄게 커졌다는 뉴스를 접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보려는 매물은 아직 전세 세입자 계약이 남아 있어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고 이사 시기도 맞지 않아 입주가 지연될 위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평생 모은 돈으로 첫 집을 마련하려다 보니 계약을 해도 계약 취소나 입주 지연 같은 변수가 불안하고 걱정이 앞섭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 같은 신혼부부가 전세 낀 매물을 실 주 목적으로 매매할 때 꼭 체크해야 할 점과 대처법 또 시장 상황에 맞춰 안정적으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광수 대표님께서 실수요자 입장에서 유용한 조언과 전략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내용이네요.
◈이광수: 요즘에 사실은 이게 전형적으로 문제가 나고 있는 게 내 집 마련할 때 일단 전세로 낀 아파트나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가 되게 많잖아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임차인 경우에 계약 갱신청구권이 있단 말이죠. 2년 살다가 2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거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실거주로 전세 낀 아파트를 사서 내가 전세 만기 시점에 그 집에 들어가서 살아야 되는데요. 누군가 임차인이 거주하고 계시면요. 거주인이 예를 들어서 나 2년 더 살래요 이렇게 하면 되게 쉽지 않다는 거죠. 근데 원칙은요. 원칙은 그 집을 보유하고 있는 분이 실거주자면 사실 임차인한테 갱신거절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익선: 청구권에 대항하는 게 거절권이에요?
◇최수영: 어느 게 더 셉니까? 법적으로요.
◈이광수: 그 지점이 문제인데요. 실거주 목적이라면 갱신 거절권이 세요. 내가 살 거니까. 실거주자를 보호해 줘야 되는거니까. 그런데 여기서 이제는 일종의 정서가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임차인을 그러면 내쫓으라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매매할 때 실무적으로는 확인하셔야죠. 그래서 기존의 임차인 분하고 잘 얘기는 하시고요. 유의하실 게 뭐냐면 누군가 임차인 분이 거주하고 계신데 그 계약일이 6개월이 채 안 남았다? 이러면 사실 그분들 되게 난감하잖아요.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거를 일단 보시고요. 한 1년 정도. 그분한테도 여유를 줘야 되니까요. 그래서 그분도 전셋집을 찾고 준비하시게요. 그리고 그분하고 대화하시고 가능하면요. 예를 들어서 서면으로 남겨 놓으셔도 되고요. 물론 이게 법적으로 끝까지 가 그러면 이제는 실거주자 분이 무조건 우세 하지만 그렇게 하시면 안 되니까요. 그래서 그런 확인 절차를 하시고 그게 힘들겠다 이렇게 판단하시면요, 사실은 쉽게 매매하시면 어려운 일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최수영: 그거 포함해서 그러면 이런 사연자분처럼 불확실한 상황 집계 할 때 어떤 점 체크리스트 하라고 권유하신다면요?
◈이광수: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임차인이 계시면 임차인하고 꼭 그런 의향이라든지 의사를 물어보시고요. 그리고 저는 이런 책임을 예를 들어서 문구로 만들어 놓으시는데 집을 매매하시는 즉, 매수자가 예를 들어서 중개 대표도 계시고요. 파시는 분도 계시잖아요. 그래서 계속 확인해야죠. 그분들한테 확인해 달라고 얘기하고 재차 확인하고. 당연히 중개하시는 분들도 거기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꼭 계약서에 그런 것들을 명시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최수영: 사인을 보면 전세 낀 집 매매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럴 경우 다양한 변수들이 또 있지 않습니까? 세입자 계약 일정 말씀하신 거 그다음에 이사 날짜 조율. 이런 변수들에 대해서도 또 준비를 해야 될 사항이 있다면요?
◈이광수: 그리고 또 하나는 뭐냐면 공교롭게도 제가 무주택자분들이 전세 낀 이사 가려고 매매 계약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가 스스로 거주하고 있는 전셋집이 안 나갈 수도 있어요.
◆이익선: 그러네요.
◈이광수: 요즘 임대차 시장도 사실은 굉장히 혼란스러워서요. 내가 만기돼서 그러면 전세금을 받아서 가고 막 이래야 되지 않습니까? 근데 갑자기 집주인이 돈 없다고 그래서 전세금 못 주는데요? 근데 시장에 내놨는데. 이게 굉장히 복잡한 상황이에요. 특히 지금은 왜 중요하냐면 대출이 또 원활하게 안 될 가능성이 있단 말이죠.
◇최수영: 지금 상한 걸렸으니까요.
◈이광수: 그렇습니다. 우선 내가 임차하고 있는 집 체크, 그다음에 살려는 집 임차인 체크, 그다음에 대출 체크 하시고요. 그런 것들을 중복해서 예를 들어서 중개사 분하고 그리고 그 집을 팔려는 사람과 내가 지금 임차하고 있는 임대인 체크 여기까지 해야하죠.
◇최수영: 내 거 하나 부동산 거래인 하나 또 저쪽 파는 사람 거 하나.
◈이광수: 임대인과 임차인 같이 확인하는 거. 복잡하긴 합니다.
◆이익선: 그러면 신뢰할 만한 중개업자와 상의를 해가야 하네요.
◈이광수: 너무 중요하고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보통 중개사분들, 대표님, 사장님들 만나서 어쨌든 수수료를 중요하게 생각하시잖아요. 그거보다 지금은 신뢰가 더 중요하니까요. 신뢰 차원에서 중개사분들하고 얘기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최수영: 좋은 중개사 만나는 팁 좀 설명해 주세요.
◈이광수: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거죠. 그건 뭐냐면 전 신뢰를 '착한 분' 이거는 추상적이니까요, 주관적 개념이 계약을 많이 한 곳입니다.
◆이익선: 데이터를 우리가 열람할 수 있어요?
◈이광수: 요즘에 부동산 사이트라든지 앱 같은 데 들어가 보면 매물을 많이 갖고 있는 그런 중개사들이 딱 나오거든요.
◇최수영: 결국 여기도 시장의 질서가 형성되는군요.
◈이광수: 신뢰를 표현하는 거니까 그리고 그건 명확하지 않습니까?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으니까. 문제 일어나면 시장에서 퇴출당하셨겠죠?
◇최수영: 참고할 만한 팁입니다.
◆이익선: 요즘 같은 시기에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신혼부부나 실소유자가 취할 수 있는 현명한 매수 전략, 투자 관점에서 조언을 정리해 주신다면요?
◈이광수: 어쨌든 변동성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되고 그중에서 가장 큰 유의할 점은 뭐냐면 대출에 대해서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하실 필요가 있어요. 어쨌든 규제가 나오기도 했지만요. 그래서 과연 대출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건가. 왜냐하면 실수요자들은 6억 원도 사실은 부담이 클 수 있단 말이에요.
◇최수영: 굉장히 상환까지 이자 포함해서 하는 굉장히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이광수: 그렇습니다. 근데 최근의 상황을 보면요, 막 강남에 20~30억 원 아파트를 사는데 15억 이렇게 대출합니다. 이거는 집값은 무조건 오를 거라는 확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죠. 근데 이 자산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게 자기가 행동을 할 때는 경험이 중요하거든요. 근데 30, 40대는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만 경험했어요. 근데 연령별로 보면 요즘에 흥미로운 현상이 있어요. 70대 이상 분들은 많이 팔고 있어요. 그러니까 가격이 계속 오른다면 왜 팔까요? 이분들은 경험이 있단 말이죠. 그래서 어른들 말씀 잘 들으시고요. 잘 보시면 집 사러 가잖아요. 그러면 어르신들이 팔고 있거든요.
◆이익선: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수의 복덕방의 이광수 대표 명지대 실물투자 분석과의 겸임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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