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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린희미 작성일25-08-03 09:04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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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성연타 ㈗ 야마토동영상 ㈗≠ 0.ruk999.top ≫사조대림이 인기 유튜버 육식맨과 손잡고 개발한 '육식맨의 커리부어스트'/사진=김아름 기자 armijjang@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제품이 쏟아지는 소비의 시대. 뭐부터 만나볼지 고민되시죠. [슬기로운 소비생활]이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제품들을 직접 만나보고 가감없는 평가로 소비생활 가이드를 자처합니다. 아직 제품을 만나보기 전이시라면 [슬소생] '추천'을 참고 삼아 '슬기로운 소비생활' 하세요.[편집자]

*본 리뷰는 기자가 제품을 직접 구매해 시식한 후 작성했습니다. 기자의 취향에 따른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유튜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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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전 아이들의 장래희망은 열 중 일고여덟이 의사 혹은 과학자였다. 2010년대 들어서는 장래희망으로 '아이돌'을 이야기하는 아이들이 태반이었다. 지금은 그 아이들이 모두 '유튜버'를 꿈꾼다. 의사처럼 공부를 잘 하지 않아도, 아이돌처럼 잘생기거나 예쁘지 않아도 자기만의 무기 하나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길로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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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역시 유튜버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 신제품이 나오면 가장 먼저 먹방 유튜버들에게 보내 품평을 받는다. 이들이 "맛있다"고 하면 다음날 매출로 반영된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TV 광고보다 시청자와 소통하며 맛을 이야기하는 유튜브는 소문에 민감한 식품 시장에 잘 맞는 홍보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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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인기 유튜버 히밥과 손잡고 선보인 간편식 '바비'/사진제공=이마트


이렇다보니 단순 광고나 소개를 넘어 유튜버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일도 흔하다. 17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히밥은 이마트와 손잡고 가공식품 브랜드 '바비'를 선보였다. 국옵션투자전략
내뿐만이 아니다. 5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로건 폴은 스포츠 음료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을 내놔 게토레이와 파워에이드에 질린 북미 MZ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엔 사조대림이 이 대열에 합류했다. 13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육식맨'과 손잡고 신제품 소시지를 내놨다. 육식맨이 기획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에증권왕
참여했고 제품 리뷰와 후기 등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등 마케팅까지 함께 했다. 이번 [슬기로운 소비 생활]에서는 육식맨과 사조대림이 함께 만든 '하우스앤펍 커리부어스트'를 맛보기로 했다.
육식맨이 만든 소시지
사조대림과 육식맨에 따르면 양 자간 협업은 지난해 말 시작됐다. 사조대림 측이 육식맨에게 연락해 소시지 제품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육식맨 측이 '커리부어스트'를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커리부어스트는 커리 파우더와 토마토 케첩을 섞은 소스를 찍어 먹는 소시지다. 
사조대림은 지난 2023년 말부터 소시지 브랜드 '하우스앤펍'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론칭한 '캠프앤하우스'와 함께 사조대림의 육가공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케이싱 역시 천연 돈장만 사용한 프리미엄 소시지다.



유튜브에서 자신이 개발한 소시지를 소개하는 육식맨/사진제공=사조대림


이번 커리부어스트 역시 다른 하우스앤펍 소시지와 마찬가지로 고기 함량 90% 이상에 천연 돈장을 이용한 제품이다. 독일식 커리부어스트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독일산 체리나무칩으로 훈연한 게 특징이다. 커리부어스트라는 이름에 맞게 커리부어스트 소스가 동봉돼 있다. 
가격은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다른 소시지류와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소스를 제외하면 100g짜리 소시지 3개가 들어 있는 300g 제품이 사조대림 공식 홈페이지 기준 7000원대, 대형마트 기준 6000원 안팎이었다. 경쟁사 제품은 물론 사조대림의 기존 냉장 소시지 제품군보다 다소 높은 가격이다. 
소스가 본체
3개입 제품을 구매해 추천 조리법대로 1개는 끓는 물에 데쳐서, 1개는 약불에 구워서 맛을 봤다. 우선 기존 국산 소시지류에 비해 케이싱이 확실히 도톰한 게 느껴졌다. 천연 돈장을 사용한 다른 소시지 브랜드들과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소시지를 씹을 때 '뽀득'하는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력적인 요소다. 
다만 부드러운 소시지를 좋아한다면 두껍고 질긴 케이싱은 '불호' 요소다. 상대적으로 소시지 속이 부드러운 편이어서 먹다 보면 껍질만 남아 질겅거린다는 느낌도 받았다. 씹을수록 돈장의 고소한 맛이 우러나는 점 역시 누군가에겐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개인차가 큰 부분. 
케이싱의 씹는 맛에 비해 소시지 속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편이었다. 케이싱이 강하게, 오래 씹히는 만큼 소시지 속은 다소 부드럽게 만들어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적으로는 소시지 속도 거칠게 갈아 씹는 맛을 강화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조대림의 '육식맨 커리 부어스트'. 물에 데친 것보다는 약불에 구운 게 돈장의 식감과 풍미가 더 살아난다는 느낌./사진=김아름 기자 armijjang@


이 제품의 진짜 '본체'는 소스다. 커리 소스와 케찹을 섞어 만들었다는 이 커리케찹 소스는 육식맨이 유튜브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며 "독일 현지인이 먹어도 인정할 정도"라고 말할 만했다. 단순히 커리와 케첩을 섞은 게 아니라 '커리 케첩'이라는 새로운 장르다. 
케찹의 새콤한 맛이 살아있으면서도 케찹처럼 달지 않고 커리의 매콤한 풍미가 살아있어 소시지를 끝도 없이 먹게 하는 '마법의 소스'였다. 사조대림이 커리케찹을 별도 제품으로 출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소시지만 놓고 보면 다소 가격대가 있어 1+1 등 할인 행사가 있을 때 집어들 만한 '별 네 개' 제품이지만 소스가 마지막 화룡점정을 해냈다. 



 
김아름 (armijjang@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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