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판 ∈ 알라딘게임공략법 ∈♪ 31.rak136.top ◀(로이터=뉴스1) 강민경 기자 = 2025년 1월 17일 로이터통신이 촬영한 엔비디아 로고. 2025.1.17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로이터=뉴스1) 강민경 기자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 밸류체인 종목이 약세를 보인다. AI(인공지능) 비관론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증권가는 여전히 엔비디아 실적과 HBM 업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10분 기준 거래소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72%) 하락한 25만7풍력테마주
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HBM 관련 테마에 포함된 테크윙은 2%대 하락 중이고, 윈팩, 아이엠티, 와이씨켐은 1%대 하락 중이다. 한미반도체, 한화비전, 오로스테크놀로지, 고영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 HBM 관련주가 유독 약세를 보이는건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우려 심리가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호가창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증시가 뚜렷한 호재 없이 박스권에 머무르며 투자자들 관망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여기에 엔비디아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AI 반도체 거품 논란까지 겹치자 실적 확인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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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A(네트워크 기반 에이전트와 분산형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생성형 AI에 대한 기업 투자가 최대 400억달러(한화 약 56조원)에 달하지만 기업 95%가 아무런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비관적 분석을 내놓았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CEO(최고경영자)인 샘 올트먼도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흥분했다며 AI 기업 가치가 통제 불가오리지날게임
능한 수준이라고 말하며 AI 거품론이 불을 붙였다.
우려에도 시장은 여전히 엔비디아와 AI 반도체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한국시각 28일 오전 예정된 회계연도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가이던스를 웃도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문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요측면에서는 2분기 어닝 시즌주식종목진단
을 거치며 클라우드 CAPEX(자본적지출) 전망이 상향됐고 공급측면에서는 대만 매출 흐름도 긍정적이다"며 "GB200과 GB300 출하가 본격화하며 3분기부터는 분기 성장률도 다시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HBM 밸류체인 핵심 축인만큼 증권가에서는 단기적 변동성은 불가피하더라도 HBM 수요 자체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본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6년 HBM 공급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초기 가격도 시장 예상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AI 확산에 따른 초과 수요와 일반 서버 수요 회복까지 맞물리면서 HBM 수요 전망은 기대치에 미칠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주가가 30만원을 돌파한 이후 경쟁심화로 주가가 부진한 SK하이닉스도 당분간은 시장에서 경쟁 우위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시장 점유율 구도 변화에 따라 SK하이닉스 실적 우려가 나오며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공급 물량 협상에서 SK하이닉스가 유리한 위치를 가질 것으로 보여 내년에도 강력한 AI 수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