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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은 장애의 경계를 넘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애인 예술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인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술을 즐기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관련 영상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VCR]
사이다쿨 '모두를 위한 예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설립 10주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 2천억 원 투자
869명, 1,212개 단체 지원
장애·비장애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하는
극장·미술 전시관 운영
릴짱릴게임
장애인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앞으로의 과제는?
------
서현아 앵커
네 그동안 창작 지원에서 국제 교류까지 다양한 성과 릴게임황금성 들을 쌓아왔는데요.
장애인도 마음껏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려면 앞으로 어떤 과제를 풀어야 할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방귀희 이사장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이사장님 어서 오세요.
먼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어떤 모바일야마토 공간인지 저희 시청자들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방귀희 이사장 /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위치는 대학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10년 전에 세워졌고요.
그런데 꼭 소개하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에 아직까지는 하나밖 바다신릴게임 에 없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담 공적 기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2024년도에는 미술 공간이 만들어졌고요. 모두미술공간이, 그리고 2023년에는 모두예술극장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본원하고 극장, 미술공간 이렇게 세 군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하는 국내 유일의 공간, 굉장히 의미 있는 곳인데요.
올해로 개원한 지 벌써 10주년 맞았더라고요.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방귀희 이사장 /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네 저는 1991년 봄에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문학지 <솟대문학>을 만들면서 장애인 예술이라는 것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던 시절이었거든요. 1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었죠.
그런데 10년 후가 되니까 지금 공간도 많이 생기고, 특히 2020년도에 장애 예술인 지원법이라는 것이 제정되었습니다.
이 지원법은 우리나라밖에 없는 법이에요. 장애 예술인들을 지원하라 하는 것이 규정돼 있는 법률이거든요.
그래서 저로서는 우리나라 참 많이 발전했다. 장애인 예술이, 그래서 혼자서 굉장히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지난 10년간 굉장히 다양한 성과들을 많이 쌓아오셨더라고요.
대표적인 성과도 좀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방귀희 이사장 /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우리 장문원의 가장 주력 사업이라고 하면 장애 예술 창작 지원을 해주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2017년에 시작을 했는데, 그전에는 예술위원회에서 실시했고, 그런데 2017년부터 2025년까지 계산을 해보니까 4배나 증가를 했어요.
그러니까 예산이 증가를 했다는 뜻이죠.
그리고 이음 창작 아카데미가 있는데 그거는 이제 6년째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참여했던 학생들이 한 3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했다는 증거고요.
그다음에 무엇보다도 국제 교류 사업이 굉장히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 10개국에서 65개 사업을 진행했는데, 이 국제 교류 사업은 아마 장문원이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왕성하게 진행되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장애인 예술가라든지 꿈나무들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이 예술원을 통해 무대에 오른 장애인 예술가들 가운데 대표적인 몇 분 좀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방귀희 이사장 /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그동안도 장애 예술인들은 물론 있었습니다.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드러나지를 않았던 거였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지원 사업을 시작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특히나 이제 제가 생각하기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한상식 씨라고 근육병 장애인 분이 계신데, 그분은 우리 지원 사업을 통해서 매회 책을 내셨어요.
동화책을. 그래서 지금은 동화 작가로서 아주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고요.
그리고 미술 분야가 가장 활발합니다. 미술 분야 중에서 정읍에 사시는 이정희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분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가 되셨어요.
요새는 무형유산이라고 이렇게 표현하는데요.
그리고 또 생각나는 것은 이제 음악 분야에서는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이지원 양이 경기민요 전수자가 됐습니다.
이렇게 곳곳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인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데, 이분들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이 어느 무대, 어느 곳에 내놔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활동을 아주 많이 하고 계시죠.
그런데 이제 안타까운 것은 지금도 어디엔가 활동을 못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그분들한테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아직은 못 드리고 있다는 것이 좀 마음이 짠합니다.
서현아 앵커
아직도 사실 많은 분들이 장애인 예술을 복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시선이 어떻게 달라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방귀희 이사장 /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이제 우리 장애인 예술을 그냥 예술의 한 장르라고 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에 이제 10주년 행사 때 동아시아 포럼을 했는데, 그때 일본에서 김만리 선생님이 오셨어요.
김만리 선생님은 교포 2세시거든요.
그런데 그분이 뭐라고 말씀을 하셨냐 하면 장애 예술인 본인이세요.
우리가 장애인 예술을 볼 때 '아, 저런 장애를 갖고 어떻게 저렇게 열심히 하지?' 하면서 그 사람의 노력을 평가하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아, 장애인 예술이라고 하는 것은 인류가 볼 수 있는 최고의 예술을 우리가 보고 있구나' 이렇게 평가를 해야 한다는 말씀에 굉장히 저는 공감이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복지적인 측면이 아니라 예술적 측면으로 우리의 예술을 좀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이런 변화를 이끌어가려면 어떤 사회적인 인식도 많이 달라져야 할 것 같고요.
혹시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나 좀 더 뒷받침이 되어야 할 부분도 있을까요?
방귀희 이사장 /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우리나라는 법은 참 잘 돼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직도 사회적 인식이 좀 낮습니다.
왜냐하면 장애인분들이 무슨 예술 활동을 했다고 하면 좀 도움을 드려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하시고, 조금 예술 수준이 좀 낮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서 잘 가시려고 생각을 안 해요.
그러니까 책을 내도 누가 읽어주지도 않고, 전시회를 해도 가지도 않고, 공연이 있어도 공연장에 없으니까 공연장의 객석이 텅텅 비는 그런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좀 미리 먼저 찾아가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의 관객이 좀 돼 주신다면 우리도 얼마든지 많은 사람들 속에서 예술을 뽐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렇다면 앞으로 또 주력하고자 하시는 목표도 있으실까요?
방귀희 이사장 /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그렇습니다.
이제 제가 임기를 있는 동안에 꼭 하고 싶은 것은 이제 10년이 됐으니까 우리의 역사성을 좀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아카이브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좋은 작품들을 한꺼번에 모아놓으면 그것이 큰 자산이 될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모두예술후원회를 만들어서 시민 참여형 지원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이제 공모 사업을 하다 보니까 공모 사업에서 떨어진 분들은 기회가 없어요.
그러니까 너무 안타까운 거예요.
그래서 좀 시민이 참여해서 할 수 있는, 공모 사업이 아닌 시민 참여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을 좀 많이 이어가려면 우리도 후원회를 결성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무엇보다도 우리에 대한 관심을 조금 많이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장애인 예술이 복지가 아닌 예술 그 자체로 평가받는 시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그 길을 열어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
문화예술은 장애의 경계를 넘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애인 예술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인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술을 즐기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관련 영상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VCR]
사이다쿨 '모두를 위한 예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설립 10주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 2천억 원 투자
869명, 1,212개 단체 지원
장애·비장애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하는
극장·미술 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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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앞으로의 과제는?
------
서현아 앵커
네 그동안 창작 지원에서 국제 교류까지 다양한 성과 릴게임황금성 들을 쌓아왔는데요.
장애인도 마음껏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려면 앞으로 어떤 과제를 풀어야 할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방귀희 이사장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이사장님 어서 오세요.
먼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어떤 모바일야마토 공간인지 저희 시청자들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방귀희 이사장 /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위치는 대학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10년 전에 세워졌고요.
그런데 꼭 소개하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에 아직까지는 하나밖 바다신릴게임 에 없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담 공적 기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2024년도에는 미술 공간이 만들어졌고요. 모두미술공간이, 그리고 2023년에는 모두예술극장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본원하고 극장, 미술공간 이렇게 세 군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하는 국내 유일의 공간, 굉장히 의미 있는 곳인데요.
올해로 개원한 지 벌써 10주년 맞았더라고요.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방귀희 이사장 /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네 저는 1991년 봄에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문학지 <솟대문학>을 만들면서 장애인 예술이라는 것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던 시절이었거든요. 1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었죠.
그런데 10년 후가 되니까 지금 공간도 많이 생기고, 특히 2020년도에 장애 예술인 지원법이라는 것이 제정되었습니다.
이 지원법은 우리나라밖에 없는 법이에요. 장애 예술인들을 지원하라 하는 것이 규정돼 있는 법률이거든요.
그래서 저로서는 우리나라 참 많이 발전했다. 장애인 예술이, 그래서 혼자서 굉장히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지난 10년간 굉장히 다양한 성과들을 많이 쌓아오셨더라고요.
대표적인 성과도 좀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방귀희 이사장 /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우리 장문원의 가장 주력 사업이라고 하면 장애 예술 창작 지원을 해주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2017년에 시작을 했는데, 그전에는 예술위원회에서 실시했고, 그런데 2017년부터 2025년까지 계산을 해보니까 4배나 증가를 했어요.
그러니까 예산이 증가를 했다는 뜻이죠.
그리고 이음 창작 아카데미가 있는데 그거는 이제 6년째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참여했던 학생들이 한 3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했다는 증거고요.
그다음에 무엇보다도 국제 교류 사업이 굉장히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 10개국에서 65개 사업을 진행했는데, 이 국제 교류 사업은 아마 장문원이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왕성하게 진행되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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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장애인 예술가라든지 꿈나무들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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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도 장애 예술인들은 물론 있었습니다.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드러나지를 않았던 거였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지원 사업을 시작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특히나 이제 제가 생각하기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한상식 씨라고 근육병 장애인 분이 계신데, 그분은 우리 지원 사업을 통해서 매회 책을 내셨어요.
동화책을. 그래서 지금은 동화 작가로서 아주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고요.
그리고 미술 분야가 가장 활발합니다. 미술 분야 중에서 정읍에 사시는 이정희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분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가 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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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생각나는 것은 이제 음악 분야에서는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이지원 양이 경기민요 전수자가 됐습니다.
이렇게 곳곳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인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데, 이분들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이 어느 무대, 어느 곳에 내놔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활동을 아주 많이 하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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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실 많은 분들이 장애인 예술을 복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시선이 어떻게 달라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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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장애인 예술을 그냥 예술의 한 장르라고 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에 이제 10주년 행사 때 동아시아 포럼을 했는데, 그때 일본에서 김만리 선생님이 오셨어요.
김만리 선생님은 교포 2세시거든요.
그런데 그분이 뭐라고 말씀을 하셨냐 하면 장애 예술인 본인이세요.
우리가 장애인 예술을 볼 때 '아, 저런 장애를 갖고 어떻게 저렇게 열심히 하지?' 하면서 그 사람의 노력을 평가하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아, 장애인 예술이라고 하는 것은 인류가 볼 수 있는 최고의 예술을 우리가 보고 있구나' 이렇게 평가를 해야 한다는 말씀에 굉장히 저는 공감이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복지적인 측면이 아니라 예술적 측면으로 우리의 예술을 좀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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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런 변화를 이끌어가려면 어떤 사회적인 인식도 많이 달라져야 할 것 같고요.
혹시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나 좀 더 뒷받침이 되어야 할 부분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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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장애인분들이 무슨 예술 활동을 했다고 하면 좀 도움을 드려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하시고, 조금 예술 수준이 좀 낮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서 잘 가시려고 생각을 안 해요.
그러니까 책을 내도 누가 읽어주지도 않고, 전시회를 해도 가지도 않고, 공연이 있어도 공연장에 없으니까 공연장의 객석이 텅텅 비는 그런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좀 미리 먼저 찾아가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의 관객이 좀 돼 주신다면 우리도 얼마든지 많은 사람들 속에서 예술을 뽐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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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다면 앞으로 또 주력하고자 하시는 목표도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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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이제 제가 임기를 있는 동안에 꼭 하고 싶은 것은 이제 10년이 됐으니까 우리의 역사성을 좀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아카이브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좋은 작품들을 한꺼번에 모아놓으면 그것이 큰 자산이 될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모두예술후원회를 만들어서 시민 참여형 지원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이제 공모 사업을 하다 보니까 공모 사업에서 떨어진 분들은 기회가 없어요.
그러니까 너무 안타까운 거예요.
그래서 좀 시민이 참여해서 할 수 있는, 공모 사업이 아닌 시민 참여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을 좀 많이 이어가려면 우리도 후원회를 결성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무엇보다도 우리에 대한 관심을 조금 많이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장애인 예술이 복지가 아닌 예술 그 자체로 평가받는 시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그 길을 열어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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