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3대 회장을 맡은 성영희입니다.

한국가정간호학회는 올해로 창립 24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역대 회장단를 비롯하여 가정간호교육현장과 실무현장에서 애써 오신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날 가정간호는 우리나라에 적합한 제도와 학문으로 발전해오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향후 2년간 한국가정간호학회는 다양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통해 학회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학회자체 학술대회 및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교육과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교수, 연구자, 가정전문간호사 및 대학원생들이 새로운 지식과 실무에 대해 정보를 나누는 학술의 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특히 2016년 8월 가정간호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등재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은 그동안의 임원진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저희 13대 임원진들과 함께 양적증가뿐만 아니라 질적인 향상을 시켜 더욱 발전된 학술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또한 본 학회는 가정간호 관련단체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나라의 가정간호가 양적 및 질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사업 펼쳐 나가겠습니다.

최근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환경에 걸 맞는 양질의 가정전문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정간호주임교수 연찬회의를 통해 바람직한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재가간호의 수요는 날로 증가할 것입니다. 새롭게 출범한 13대 임원진은 회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우리나라 적합한 재가가정방문간호체계를 수립하여 국민보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가정간호학회가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며,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2017. 2.

한국가정간호학회 회장 성 영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