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마취과학회The Korean Dental Society of Anesthesiology

대한치과마취과학회는 치과치료를 위한 국소마취, 진정법, 전신마취, 시술 후 통증관리 그리고 치과진료 중 응급처치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술 활동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분과학회이다. 2001년 6월 8일, 서울치대 치과마취과 염광원 교수를 비롯하여 구강외과, 소아치과 등 의학 및 치의학 분야의 치과마취 전문가 28명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발기인 회의를 가지면서 창립되었으며, 2001년 6월 3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0명의 참석인원 속에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초대회장으로 원광치대 김수남 교수가 선출되었으며, 이후 2대 염광원 교수, 3대 심광섭 교수가 역대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김여갑 교수가 4대와 5대 회장을 맡아 학회를 이끌고 있다. 학회가 창립된 후 해마다 지속적으로 등록회원이 증가하여 2009년 현재 480여 명의 정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입회는 치과마취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 의사 모두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학술활동으로 매년 6월 마지막 주에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 주제는 치과환자를 위한 국소마취 및 합병증, 진정법과 관련된 사항, 의학적 응급상황의 예방과 대처, 그리고 장애인 진료 및 구강 악안면 수술과 관련된 전신마취학과 통증관리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2009년 제9회 종합학술대회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치과치료 시 응급처치와 치과치료 시 진정법’이라는 주제로 6명의 연자가 발표를 하였으며, 6편의 자유연제 발표도 있었다. 간행활동으로 2001년 11월 24일 대한치과마취과학회지(JKDSA, The Journal of Korean Dental Society of Anesthesiology) 창간호가 발간되었으며, 그 후 매년 2회 6월과 12월에 발간되어 2009년 현재 제9권 1호까지 발간되었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 홈페이지(www.kdsahome.org)의 논문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논문 접수와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원문도 제공되고 있다. 2004년 8월, 학회 설립 후 만 3년 만에 정식 분과학회로 인준된 후 2005년 2월 28일 치과마취과학교과서를 발행하여 전국 치과대학의 치과마취과학 수업과 치과의사국가고시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2005년 Stanley F. Malamed 교수의 “Handbook of Local Anesthesia" 5판을 “국소치과마취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번역하여 출판하였으며, 2009년에는 “Medical Emergencies in the Dental Office” 6판을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처치”라는 이름으로 번역 출판하였다. 그리고 2002년 12월 7일 김현정 교수의 노력으로 치과의사를 위한 심폐소생술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치과진료 시 응급상황관리를 위해, 기본생명구조술 (Basic Life Support; BLS)의 원리와 수기 실습, 자동체외제세동기(AED)와 후두마스크 (Laryngeal Mask Airway; LMA) 삽입술 실습으로 구성된 심폐소생술 연수회는 이후 매년 3-4회 개최되어 2009년 7월까지 총 25회가 개최되었으며 40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2006년 5월21일 제 1회 소아 및 치과장애인을 위한 진정법 연수회가 백광우 교수의 노력으로 개최되었으며, 2007년부터는 김현정 교수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임프란트 시술을 위한 정주진정법 연수회”가 8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2009년까지 매회 지속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치과마취과학회는 국내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제적인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로 제3회 아시아 치과마취과학회 국제학술대회가 2010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