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벤처창업학회 회원 여러분!

 2020년 중국 발 코로나19 위기가 발상한지도 어느새 1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의 확산은 세계 경제의 축을 흔들었고 주요 선진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의 생산 및 소비 둔화는 마이너스 경제 성장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백신의 개발과 접종시작은 청신호의 계기를 맞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은 아직도 안정화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국내의 경제 또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으며 특히 청년취업의 어려움, 부동산의 불안정화, 기업의 구조조정, 산업군내의 빠른 변화 등은 국내 산업 전반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으며, 국내 경제 성장은 당분간 부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벤처 창업 생태계의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며, 그 중심에서 우리 학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2006년 4월에 설립된 우리학회는 기업가정신, 벤처 및 창업에 관한 학술연구와 이의 확산 및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0년 12월 기준으로 회원 1,680명, 임원 269명으로 교수, 벤처기업 경영자 및 산업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벤처창업연구지 연간 6회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발전의 토대에는 지난 13년 동안 학회 회원님을 비롯한 고문단, 전임 회장단 및 임원들의 진심어린 봉사정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학회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4대 회장을 맡은 저는 많이 부족합니다. 우리나라 벤처 창업 연구의 선두에 있는 우리 학회 신임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올 한해 선대 회장님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쌓아올린 학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한편으로 내실을 다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비대면의 시스템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홈페이지 개편으로 회원님 대상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자 합니다.
 둘째, 산학연 내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영입하여 회원 증강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회원 상호간의 네트워킹 강화로 정보 교류 및 관계 구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학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학회 회원 여러분! 학회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저 또한 새로운 임원진과 더 나은 학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