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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학회의 창립

인류의 역사를 뒤돌아볼 때, 인간은 열매의 채집이나 동물의 사냥으로 식량을 확보하다가 점차 작물의 재배와 가축의 사양으로 발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물 재배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관개의 개념이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인류역사상 인공적인 관개의 개념이 언제 도입되었는지 그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약 1만년 정도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이 긴 역사를 지니고 발전해온 관개는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 이전부터 시행되었음을 유적이나 역사문헌을 통해 알 수 있고, 특히 조선조에서는 현재의 저수지에 해당하는 제언(堤堰)을 담당하는 관청과 관리가 있을 정도로 관개를 중시하였다.
1906년 대한제국이 수리조합 조례를 제정 반포한 이래 일제의 식량수탈 수단으로서의 수리사업이 활성화되었고, 해방 후 건국에서 6.25까지의 혼란기를 지나 1950년대 후반기는 식량증산에 의한 국민의 식량확보를 국가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많은 농업용 저수지가 설치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는 정부 조직에 건설부가 설치되기 전으로 정부의 가장 큰 토목사업이 농업용 저수지의 건설이었고, 따라서 농업용 저수지 건설의 설계와 시공감리를 담당하는 대한수리조합연합회가 국내 최고의 기술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이를 지원하는 농림부 농지관리국(현 농촌정책국)을 비롯하여 산하 행정기관(도청 농지개량과)도 그 활동이 왕성하였다.
대학에서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충남대학교 농과대학, 서울시립농업대학, 건국대학교 농과대학 등에 농공학과가 설치되어 기술인력을 배출하기 시작하였고, 농업토목기술인들을 위한 협회 또는 학회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때이었다. 또한 농림부 농지관리국이나 대한수리조합연합회의 중견 간부들이 해외 단기 기술연수를 통하여 신기술을 도입하고 안목을 넓혀서 학회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 것도 이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957년 1월 26일 대한수리조합연합회 회의실에서 대한농업토목기술협회라는 이름으로 창립총회를 열어 발족한 협회는 당시 농림부의 농지관리국을 비롯하여 산하 행정기관, 대한수리조합연합회, 학계, 시공업계 등의 관계기술자와 학자들로서 구성되었으며, 초대회장에 강종무 농지관리국장, 부회장에 이상현(농림부), 황종헌(서울농업대학)씨를 선출하였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대학교수나 연구원이 주축이 되는 학회가 아니고 현업 기술자와 이를 지원하는 관청이 주동하는 협회로서 설립되었고 그 후의 운영도 대한수리조합연합회, 그리고 이어서 그 후신인 토지개량조합연합회의 후원 하에 이루어졌다. 그러나 학회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점차 대두되어 1963년 2월 27일 정기총회에서 대한농업토목기술협회의 명칭을 대한농업토목학회로 개칭하였는데 이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편, 현업 기술자 중심의 대한농업토목기술협회 설립 6년 후인 1963년 9월 15일에 대학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한국농공학회가 설립되었는데 이는 그 동안 농공학과가 설치된 대학의 수가 늘어나고 농공계통 연구소의 위상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회장에는 이창구 교수, 부회장에는 한성금(농촌진흥청), 이철주 교수가 선출되었다.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농공학회의 설립 후 다시 6년 후인 1969년에는 대한농업토목학회와 한국농공학회가 사단법인 한국농공학회로 통합되어 두 개의 학회체제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1957년의 대한농업토목기술협회 설립 이래 2007년 오늘까지의 50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1.2 50년간의 발전 과정

가. 초창기(1957～1968)
1957년 1월 26일 창립된 대한농업토목기술협회는 1962년에 이르기까지 사무 전담 촉탁직원 하나만으로 회지(농업토목회지)를 발간하는 것이 유일한 활동이었고, 이 기간의 협회 회원은 800～1,000명에 달했으며 회장단(회장 1명, 부회장 2명)은 계속 연임되었다. 회지는 1958년 4월의 창간호 이래 1958～1959년에는 각 2회, 1960～1961년에 각 1회, 그리고 1962년에는 결간 되었다.
한편 이 동안은 정관에 규정된 이사 30명중 5명의 상임이사(초대 5명, 2～3대 4명)가 상임이사회를 구성하여 총회 및 이사회에서 결의한 사항과 이들 회의에서 위임된 사항을 집행하였으며 연 1회 1월말 내지 2월초에 각도 농지개량과장 회의(농림부 주최)시에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1961～1962의 2년간은 정기총회 결회). 협회의 재정은 회원들이 내는 회비(1957년 창립당시 정회원비 1,000원(현 100원 상당)이 전부였으나 제3대(1961～1962)째에는 찬조회원을 대폭 증모하여(175명) 지원책을 꾀하였으나 여의치 못했다.
1961년 5.16 이후 1963년 12월 신헌법에 의한 제3공화국 출범까지는 각 부문에 걸친 혁신의 물결 속에서 토지개량분야에도 각종 제도의 정비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1961년 말의 수리조합의 통합을 비롯하여 동년 말의 토지개량사업법과 1962년 1월의 공유수면매립법, 1962년 2월의 개간촉진법의 제정 등 관계법령이 양산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여 식량난 해결과 실업자 구제를 위한 수리, 개간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시행되었다.
이러한 배경 하에 1963년 2월 대한농업토목기술협회는 제5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농업토목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회칙을 개정함으로써 학회로 새 출발을 하고, 회장에 강종무, 부회장에 이상현, 박기승 씨를 선출하고 1963년 11월 9일에 농림부에 학회로서 등록절차를 취하였다.
한편 1963년 9월에는 학계의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순수한 학술단체로 한국농공학회를 창설하여 대한농업토목학회와 양립하게 되었으며, 초대회장에 이창구 교수를 추대하였다.
활성화를 다짐하고 재편 발족한 대한농업토목학회는 1964년 2월 17일 정기총회를 통하여 회칙을 일부 변경하여 편찬위원회와 기술용어제정위원회를 두기로 하는 등 학회발전의 토대를 굳히고, 학회지의 발간도 1963년의 1회에서 1964년에는 2회로 부활되었으며 학회가 주축이 된 해외기술정보의 수록이 이때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1964년에는 영남일대에 대한발이 들어 농업용수의 아쉬움이 고조되었고, 정부는 1965년 6월 한발에 의한 농업재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1964년의 영남한해상황 조사를 토대로 하여 전천후 농업용수원 개발계획을 수립하기에 이르렀으며, 지하수개발을 포함한 357,000ha의 수리답화를 위한 용수원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농업토목인들과 학회의 활동 범위도 넓어졌으며, 1965년에는 농업토목기술용어집을 편찬하여 용어의 통일을 기했다.
한편 회지는 1966년(제8권 1호)부터 그 명칭을 농업토목회지에서 농업토목학회지로 바꾸어 연 2회의 발간을 하고 그 내용에도 연구논문이 게재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1968년에는 농지개량사업계획설계기준-필댐편을 정부보조로 편찬하여 이후의 계획설계기준 작성의 길을 열어놓았다. 또 학회 기구면에서는 1968년의 제10회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제와 간사제를 폐지하고 이사의 정족수를 대폭 삭감하여 20명으로 하여 명목을 떠나 실질적인 활동에 임하게 했던 것이다. 6년간에 걸친 대한농업토목학회 시대는 학계중심의 한국농공학회와 양립 기간이었지만 발전의 터전을 차츰 굳혀 나갔던 시기였다.

나. 정비기(1969～1979)
1969년에 들어서자 우리나라의 사회, 경제체제에는 전체적으로 근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농업부문에 있어서는 1967～1968년의 영호남 일대의 연속적인 대한발을 맞이하여 미곡생산에 일대타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내린 대통령 훈령 제22호 및 제23호에 의거 거국적인 한해대책 및 항구적인 한해 해소를 위한 농업용수개발계획을 수립함에 이르렀다. 또한 이와 때를 같이하여 IBRD의 차관교섭이 금강, 평택지구의 30,567ha를 대상으로 농업종합개발사업(농업용수, 경지정리, 개간, 간척 등) 형태로 추진되고, 특히 이 사업에서 농업용수원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하구담수호 축조가 시도됨에 따라 이를 둘러싼 새로운 이론과 기술의 집약이 요망되고 있었다.
이와 같이 농업토목계의 일손이 절실해지는 가운데 학회도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여 1969년 3월의 제11회 정기총회와 학술강연회에 이어 4월 8일에는 토지개량조합연합회 회의실에서 대한농업토목학회와 한국농공학회의 합동이사회를 열어 통합을 선언하고 정관의 변경과 함께 명칭을 사단법인 한국농공학회로 개칭하고 임기 2년의 임원을 확정하였다. 회장에 이상현, 부회장에 이창구, 조광희, 한성금 씨가 선출되었으며 전임이사 1명, 이사 20명의 선출과 함께 학회지 편찬위원회를 비롯하여 농업토목연구, 농업기계연구, 기술용어심의, 품셈심의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학계와 현업계가 통합된 굳건한 학회로서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 또 학회지도 농업토목학회지에서 한국농공학회지로 명칭을 바꾸고 1969년부터는 연 4회 계간으로 발행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새 출발을 맞이한 한국농공학회는 활발한 연구발표회와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하여 그 영역을 넓히고, 특히 1969～1970년의 농림부의 위촉에 의한 농업용수개발사업총람(69년 초판, 70년 개정판)은 우리나라 농업용수에 관한 당시까지의 조사 자료를 집대성한 것으로 학회의 능력을 크게 부각시킨 업적의 하나였다. 또 학회운영의 쇄신을 기한다는 면에서 1972년 3월에 제14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장의 연임을 배제하는 정관변경이 있어 이를 계기로 2년마다 총회에서 회장단의 선출이 투표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기간 중 학회지의 발간은 연 4회에 걸쳐 연구논문의 게재가 점차 늘어갔으며, 각 분과위원회에 의한 연구 활동과 현업기술심의, 기회가 빈번해져 갔다. 또 1976년부터는 학회의 운영도 전담유급직원에 의해 처리되었고, 1979년 5월에는 학회사무실을 이미 1976년에 확보되어 있던 과학기술회관으로 옮겨 학회소유의 독립된 사무실을 개설하기에 이르렀다.
또 연중행사의 하이라이트격인 학술강연회 및 학술발표회의 지방순회제가 1977년부터 채택되어 1977년 8월 10일 경상대학교를 필두로 1978년 8월에는 충북대학교, 1979년 8월에는 경북대학교에서 개최하여 지방회원의 농공학술 및 기술개발에 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는 한편, 농공학의 지방홍보에도 기여하였다.
이 10년간 학회는 명실 공히 한국의 농공기술 및 학술분야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손색이 없는 면모를 갖추었고, 이는 70년대의 대대적인 차관도입에 의한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의 전개를 통한 농공기술 진흥의 절실함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만 농공인들의 결속과 협력의 분위기가 성숙되어 갔음에 기인한 것이라 하겠다.

다. 확장기(1980～1996)
80년대에 들어서자 절박한 식량자급(주곡)의 실마리가 풀리고, 사회·경제여건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식량수요 패턴의 변화, 농업노동력의 가속적인 감소,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 심화 등으로 농촌사회는 점차 활력을 잃기 시작하였다. 토지생산력 보다는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시되었고, 기계화영농기반의 구축이 더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배경 하에 80년대를 맞이한 농공학회는 1981년 2월 제23회 정기총회에서 회장단 및 이사진의 개선과 함께 전문분과위원회의 기구개편을 단행하여 편찬분과위원회를 비롯하여 관개, 배수, 농지조성, 농업기계, 수공, 지하수, 토질 및 기초, 재료 시공 및 구조, 농촌개발, 교육분과위원회 등 10개 분과위원회를 두어 분과활동의 활성화를 꾀하였다.
한편 1982년은 학회창립 25주년을 맞이한 해로서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1월에는 학회지 합본(1958～1978)을 발간하였으며 8월 28일에는 한국종합전시장 회의실에서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기념강연으로 “농업생산기반 확충에 대한 당면과제와 전망”(국회위원 김현욱), 초청강연으로는 “농업수리의 발전과 유역적 물 관리”(일본 동경대학, 志村博康), “농지정비의 과제와 전망”(일본 농림수산성 구조개선국, 平井公雄) 등이 있었다.
학회가 창립된 지 4반세기,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학회의 발자취였지만 대내외적으로 인정과 권위의 기틀이 다져져 가는 가운데 80년대의 학회활동은 보다 적극적인 활기를 띠어갔다. 특히 이 기간 중에 이룩한 학회활동으로서 1983～1984년의 ICID 위원회 발간 관개· 배수용어사전을 주축으로 하여 편찬, 발간한 관개 배수용어사전(1986, 농업진흥공사 발간)과 1985～1986년에 걸쳐 편찬한 농업토목핸드북은 학회 회원의 꾸준한 노력의 결정이었다.
어언 1,700여명의 회원을 가진 농공학회는 우리나라 농촌건설에 관한 학술 및 기술의 구심체로서, 그리고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농공기술을 과시하고 선진첨단기술을 수용 보급하는 매개체로서 그 힘과 지혜를 발휘하는 주역의 자리를 굳혀갔고, 1980년대 후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 농공학회는 학술면이나 기술면에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었다.
1987년 8월 29일에는 창립 30주년 기념 강연 및 심포지엄이 반도유스호스텔에서 국내외인 및 회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1989년 2월에는 '밭작물 소비수량에 관한 연구'지원을 학술과학재단으로부터 받았고, 1990년 4월에는 농지개량사업계획설계기준(해면간척편)의 편찬을 시작하였다.
1992년 10월 10일 농어촌진흥공사 주관으로 '92 농공학 특별강연회 및 학술발표대회를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하여, 특별강연 1명, 연구발표 36편을 제6개 발표장에서 진행하였으며, 학생발표 및 토론회에는 9개교가 참가하였다.
1993년 2월 12일 학회 교육기술교류위원회 주관으로 '농공학의 진로'에 대한 세미나를 5개 과제로 삼고 발표회와 토론회를 가져서 농공학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한 진로모색을 했으며, 8월 14일 한국농공학회장과 중화인민공화국 농업공정학회장간에 국제기술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1994년 5월 13일 대전·충남지부 결성에 72명이 참석하고 안병기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다른 지방에도 지부를 두기로 하였으나 모두 성사되지 못했다. 10월 7～14일 학회초청으로 중국 농업공정학회 대표단 초청에 대표자 Tao Dinglai 교수(수석부회장)외 3인이 학술발표회에 참석하고 농업수리시설 및 원예시설을 시찰하고 돌아갔다.
1995년에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계획설계기준 경지정리편의 전면개정과 댐편, 두수공편(취입보), 관개편의 부분 개정을 하였다. 그리고 10월 14일 '95년 학술발표대회가 전남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1996년 2월에 농공학회지 Vol.30, No.1 밭기반정비 특집부터 학회지 겉표지를 단색으로 하던 것을, 전문가에게 디자인을 맡겨 전공분야 상징 컬러사진으로 교체함으로써 학회지가 훨씬 밝고 우아하게 되었고 내용도 충실하게 하여 국문 6회, 영문 1회를 발간하도록 하였다.

라. 성장기(1997～2007)
1997년은 농공학회 창립 40주년의 해로 10월 17～18일에 건국대학교 주관으로 상허기념도서관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가 있었고, 12월 20일에는 한국농업과학정보화협의회에 가입을 하였다.
1998년 5월 12일 일본 농업토목학회 Taniyama 부회장외 2인이 학회를 방문하고, 학술교류 및 농공학분야 국제협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9월 2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출원 신규성 인정 한국농공학회 지정서를 수령하였다. 9월 8일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연구개발 정보센터에 지원 홈페이지(http://www.kordic.re.kr)협약을 체결하고 이어서 유니텔에 한국농공학회 E-mail: tksae@unitel.co.kr로 가입하여 학회가 정보화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다. 10월 15일～22일 중국 농업공정학회 초청 “산지자원의 개발과 보전”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에 특별 강연으로 최예환 회장과 김선주 이사가 각각 발표하였다.
1999년 6월 8일에는 새만금 간척사업 등 환경단체의 이의제기로 중단위기를 맞은 간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책으로 홍보하기 위해 '간척사업 제대로 평가합시다.'를 발간하여 농어촌진흥공사에 납품하였다. 6월 22일에 LNG 인수기지 손해배상 청구사건 협의체를 최예환 감정인 외 5인으로 구성하여 수치해석, 수리모형실험 및 현지조사기록으로 분석토록 하였다. 9월 8일 한국 학술진흥재단이 한국농공학회지를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하였다. 10월 16～17일 1999년도 학술발표회를 경북대학교에서 개최하여 회원 330여명이 참석하고, 특별강연에 관개조직의 유지관리에 대하여 일본 농업토목학회장 Dr. Masaharu Kuroda 교수, 일본 농업집락배수협회 이사장 Dr. Shigetaka Taniyama 교수, 중국 북서농업대학교 수리건축공과대학 Huanjie Cai 교수가 특강을 하였다.
2000년 11월 24일 공학교육 인증제에 관한 협의가 학회에서 진행되었고, 12월 12일 한국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계속 평가를 받았으며, 12월 13～14일 국제 공학인증제 협의차 일본 동경에 이순혁 회장 외 4인이 다녀왔다.
2001년 1월 한국농공학회 E-mail을 ksae205@kornet.net로 변경하였다. 8월 28일 서울대학교에서 비점오염원에 관한 한·일 국제 심포지엄을 한국농공학회, 환경부 등 6개 기관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12월 14일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2001년도 회원단체 연구과제 성과발표가 있었다.
2002년 1월부터 E-mail을 master@ksae.re.kr, pjg@ksae.re.kr 또는 smk@ksae.re.kr 로 변경하였다. 3월 16일 공학인증 국제회의 및 WWF3 프리 심포지엄 대비 협의회를 개최하였고, 3월 20～21일 일본 오쯔비와꼬 호텔의 WWF3 프리 심포지엄에서 '아시아 몬순지역의 논관개의 다원적 역할'에 대하여 권순국 회장의 기조연설과 윤춘경 교수의 국가별 발표가 있었다. 6월 27일 서울대학교 호암회관에서 '아시아 몬순 논 농사지역 국제저널 준비회의'가 한국 6명, 일본 4명, 대만 3명이 참가했다. 12월 7일 제5회 공학교육 및 APEC 기술자 자격인증회의에서 아시아 몬순 논농사지역 제2회 국제회의 참여문제와 제3회 세계물포럼 참여문제를 토의하였다.
2003년 2월 18일 PAWEES 회장 Sato 교수, PAWEES SG Matsuno 교수가 학회를 방문, PAWEES 차기회장 권순국 교수와 회의를 가졌다. 2월 정보화사업으로 학회 Web Site를 자체 구축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PWE (Paddy and Water Environment) 저널발간을 국제출판사인 스프링거에 의뢰하여 분기별 연 4회, 5,000부를 발행하고 한국, 일본 및 대만 3개국을 중심으로 논문을 게재하고 SCI에 등재하였다. 3월 15일 국제 공학교육인증 및 APEC 기술자 프로젝트와 PWE 관련회의를 하였고, 3월 21～22일에는 일본 교토 옴무론 훈련센터에 권순국, 이근후, 김태철, 윤춘경, 김진수 교수가 다녀왔다. 8월 14일 이근후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과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홈페이지 시연회를 가졌다. 이 홈페이지에는 우리 학회에서 발간한 모든 논문의 내용을 검색하는 기능이 들어있어 대단히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것이다. 10월 31일～11월 1일 2003년도 한국 농공학회 학술발표회를 제주 휘트니스 타운에서 개최하였는데 이는 학회 역사상 새로운 전기를 제공한 것으로 학회활동의 참신함과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였다.
2004년부터는 학회지를 논문집과 학회지로 분리하여 간행하면서, 학회지는 '전원과 자원'으로, 논문집은 한국농공학회논문집으로 발간토록 변경하였다. 한편 학회 임원의 임기를 종래의 3월 말에서 전년도 12월 말로 변경하여 2005년 1월부터 회계연도와 일치시키는 것으로 정관을 개정하였다. 또, 학회장의 직접선거에 따른 문제점을 고려하여 우편투표방식으로 전환하고, 9월 8일 제25대 학회장 선거를 기하여 새로운 선거방식의 선거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최예환을 위원장으로 하여 시행하였다. 이에 따라 이근후 회장은 임기를 3개월 단축하였고 김태철 교수가 새로운 정관에 따라 우편투표로 후임회장에 선출되었다.
2005년 6월 24일 50주년 기념사업편찬위원회가 위원장(이기춘 고문) 외 8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족되어 진행되었다. 7월 6일～7일 대전 유성 스파피아 호텔에서 학술교류위원회의 주관으로 농공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는데, 주제인 '대학의 구조조정과 농공계열학과의 대응방안'에 대하여 김대식 교수 외 4인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고, 당면과제의 심각성과 해결방안 및 미래를 위하여 전국 농공학과장 협의체도 구성하여 이 조직을 통해 의견수렴과 뜻을 같이하도록 하였다. 8월 18일 학회 사무실에서 회장 외 5인이 모여 PAWEES 회의에 관하여 교토회의 협의 및 국제상 수상 대상자 선정에 대해 논의하였다. 9월 23일에는 PAWEES 사무국 설치 및 사무요원 채용에 관한 협의를 하였다. 한편, 11월 10～11일 농촌정비위원회 및 지반분과위원회의 주관으로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농업과학기술센터에서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SHINTARO, Kobayashi 외 7인 주제발표 및 토론회가 있었다. 11월 16～19일에는 대만 타이페이 리드호텔에서 제4차 공학인증제 및 APEC 기술자 프로젝트회의가 열려 각국의 공학인증제 보고, PAWEES 시상 및 논과 물 환경회의 등에 관한 회의가 있었다. 12월 15일 학회사무국에서 윤춘경 교수 외 3인 회원이 PWE Management Office 운영관련 논의 사항, PWE의 SCI 등록추진 방안, PWE 원고관리를 위한 협조사항 등에 관한 회의가 있었다.
2006년 1월 13일에 농공비전위원회가 농공비전 목차 보완 및 원고 집필자 결정 등에 관한 회의를 하였다. 3월 31일에는 PAWEES 위원회가 PAWEES 국제회의 참가협의(개최지: 일본 도찌기(Tochigi)현 우쓰노미야(Utsunomiya) 대학 2006년 8월 10～11일)에 관한 회의를 열었다. 7월 28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예환)가 제26대 학회장선거 후보등록신청공고(안)을 검토하는 회의가 있었고, 8월 10～11일 PAWEES 국제회의가 일본 우쯔노미야 대학에서 학회장외 다수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쌀 생산을 위한 논과 물 환경관리” 회의가 열렸으며, 이때 PAWEES 상을 이기춘 고문이 수상하였다. 8월 21일 학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모여서 단일후보인 서울대학교 이정재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8월 22일 충남대학교에서 학회장외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공학인증제 워크숍 “건국대학교 공학인증도입 전반에 대한 강의”를 청강하였으며, 9월 20일 학회주관으로 고문단을 모시고 한탄강댐 예정지 및 유적지를 탐방하였다. 10월 26～27일 강원도 속초 농협공제 설악연수원에서 2006 학술발표회가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공학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10월 26일 임시총회에서는 제26대 학회장선거관리위원회의 보고와 학회장으로 당선된 서울대학교 이정재 차기학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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