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소자
▶ 마이크로파소자
초전도 고주파 통신소자 응용기술
| 초전도 통신소자는 필터, 공진기, 오실레이터 등의 주요 통신소자 제작 시 초전도체가
소재로 사용된 소자로서, 이러한 초전도 통신소자가 크게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액체질소 이상의 온도에서 초전도현상을
보이는 초전도체 ('고온초전도체라함')가 1987년에 발견되었음에
기인한다. 고온초전도 마이크로파 소자는 기존의 금속이나 반도체 혹은 유전체로 제작된 소자에 비해 크기 및 성능
면에서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서 이러한 소자가 사용된 차세대 무선통신시스템의 성능은 i) 전송용량,
ii) 전송속도, 그리고 iii) 신호 간의 간섭 등 분야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예로
celluar phone 및 PCS 기지국용으로 상용화된 고온초전도필터 서브시스템은 기지국의 수를 10 %
이상 줄일 수 있게 하며 고온초전도 공진기가 오실레이터의 공진단으로 사용된 오실레이터의 잡음특성은 기존 기술로
제작된 최상의 오실레이터에 비해 30 dBc/Hz 이상 개선된 값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고온초전도 마이크로파 소자의 제작에는 주로 YBa2Cu3O7-δ 고온초전도박막과 Tl-Ba-Ca-Cu-O
계의 박막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고온초전도박막이 지닌 우수한 두 가지의 고주파 특성, 즉 (i) 표면저항이
77 K 및 PCS 주파수에서 구리에 비해 1/1000 ∼ 1/500 정도의 매우 작은 값을 지닌다는 것과
(ii) 고온초전도박막으로 제작된 전송선의 경우 신호의 확산 (dispersion)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은 고온초전도 마이크로파 소자의 우수한 특성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들이다. [표 1]은 초전도
통신소자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몇 가지 예를 보여준다.
|
| |
|
|
<표 1.초전도 통신소자 기술을 통한 성능한계 극복>
|
|
연구분야
|
기존 기술의 한계
|
초전도 기술에 의한
해결책
|
이동통신/
PCS수신기
기지국 |
-인접신호 제거효과가 작음 --->
인접 주파수 대역 신호에 의한 간섭시
기지국 성능의 90 % 이상 상실
-수신기 전단부 성능의 한계로 인한
통화 수용량의 제한. |
인접신호 제거효과가 매우 큼 --->
신호간섭시 기지국 성능의 2 % 이내
영향 받음 -수신기 전단부의 성능향상으로 인한
통화수용량 80 % 이상 증가. |
송신기
모듈용 필터 |
송신기에서 발생한 신호제거를 위해
일정 특성이상의 필터 사용시 신호손
실이 일정 값 이상이 됨.
---> 신호전송 지역 제한. |
Outband 특성이 우수한 필터의 경우
에도 신호손실이 매우 작은 값을 유
지. ---> 신호전송지역 증대 |
| 오실레이터 |
기존의 기술로는 일정치 이하의 위상
잡음의 구현이 불가능함.
---> 주파수대역 내 채널수 제한
및 data 전송속도 제한. |
위상잡음의 크기를 1/100 이하로 크
게 개선할 수 있음.
---> 주파수 대역 내 채널 수 및
data 전송속도 증대 |
|
초전도 통신소자 기술은 기존 통신소자 기술에 대한 강력한 경쟁기술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또한 기존 기술과의 접목이 이루어질 경우 새로운 개념 및 기능의 마이크로파 소자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고온초전도 박막과 고주파용 유전체의 접합기술이나 고온초전도박막과 GaAs 반도체의 접합기술은
현재 고온초전도 마이크로파 기술과 기존의 마이크로파기술의 접합이 시도되고 있는 기술의 한 예라 할 수 있는데,
고온초전도박막과 유전체의 접합기술은 기존 기술로는 거의 구현 불가능한 정도의 성능을 지닌 마이크로파 소자제작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고온초전도회로와 GaAs MESFET이 결합되어 제작된 오실레이터의 성능 역시 기존의
반도체 기술로 구현할 수 없는 수준의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기술은 결국 가용 주파수 대역
내에서의 보다 많은 수의 채널 확보와 고속의 데이터 전송속도 구현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현재 고온초전도마이크로파
기술의 상용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IMT-2000 통신시스템이나 C-band/X-band 대역의 위성통신시스템,
그리고 B-ISDN, 26 GHz 영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LMCS와 같은 지역정보통신망 구축에도 이러한 초전도
통신소자 기술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것이다.
|
>>주요초전도 통신소자
>>국내외의 통신소자 및 시스템개발 동향
>>초전도 통신소자의 시장 규모
>>참고문헌
문의사항: 건국대학교 이상영교수
|
| |
|
|
|
초전도체를 사용한 디지털 전자소자는 기존의 반도체 소자보다 처리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면서도
소모 전력은 1,00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적어서 차세대 전자소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는 반도체 소자로서 모든
처리가 가능하여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앞으로 대용량의 정보처리가 요구되고 초고속 컴퓨터의 개발 등이
필요하게 될 경우 기존의 소자는 한계를 느끼게 되고 새로운 개념의 초고속 전자소자가 이 역할을 담당하리라고 전망된다.
이러한 점에서 초전도체를 사용한 전자소자는 최근에 크게 주목받고 있고, 아직은 연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상용화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으나,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 분야의 연구가
시작되어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이 발전하게 됨에 따라 빠른 시간 내에 다량의 정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전자산업 분야는 앞으로 점점 더 고속으로 작동하는 전자소자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소자의 고속화
연구가 현재 많이 진행되고 있으나, 반도체 소자를 고속화 할 경우 나노 구조의 선폭으로 제작하는 일이 기술적으로도
어려운 일이겠으나, 나노 구조의 제작 기술이 가능하다 해도 소비 전력 면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10 GHz 이상의
획기적인 속도의 상승은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 회로의 경우 현재까지는 Moore의 법칙에 따라
18-24개월마다 집적도가 약 두 배로 증가하여 왔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0.18 ㎛ 선폭을 사용할 경우 ∼2GHz
정도의 속도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보고 있다. Moore의 법칙이 계속 만족되기 위해서는 0.1 ㎛ 이하의 선폭을
갖는 칩을 제작하여야 하는데, 0.1 ㎛ 이하의 선폭을 갖는 나노 구조의 공정이 용이하지 않아 Moore의 법칙이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관측이 제기 되고 있다. Moore의 법칙에 따라 0.1 ㎛ 이하의 선폭을 갖는 칩이 개발될 경우에도
칩의 속도는 4 GHz의 속도에 다다른 후 그 이상의 속도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
| |
SQUID는 Superconducting QUantum Interference Device의
약자로서, 초전도체에서 일어나는 양자간섭현상을 이용한 자장센서이다. 이 자장센서는 지구자기장( 5×10-5 T)의 약
1 백억 분의 1에 해당하는 10-15 T의 미세자장 까지 측정할 수 있는 현재까지 개발된 가장 감도가 우수한 자장감지기이다.
이러한 미세자장 감지능력 때문에 인간의 뇌나 심장에서 발생하는 자장을 측정하여 그 기능연구와 의료진단에 활용할 수 있으며,
항공기의 날개 혹은 바퀴의 내부균열탐지, 해저 폭발물과 지뢰탐지, 지하광맥 탐사 등 수 많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SQUID는 1964년 포드자동차 과학연구소의 J. Mercereau 등이 초전도루프에 2개의 접합을 끼워 간섭현상을
관측한 것을 계기로 발명되어, 1969년 MIT연구팀의 심장의 자기신호 관측과 1972년 뇌의 자기신호 관측, 1982년
철판의 내부결함 탐지 등 비교적 오랜 개발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초기에는 재현성 있는 SQUID센서의 제작기술
미비 등으로 응용기술의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다가, 1980년대에 반도체 제작기술을 이용한 특성이 우수한 조셉슨접합을
제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SQUID제작과 응용기술도 한 단계 발전하게 되었다. 그 동안 사용된 저온초전도SQUID는
지구상에 희귀하고 다루기가 까다로운 액체헬륨을 냉매로 사용해야 했으므로 그 응용범위가 제한적이었는데, 1987년 액체질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고온초전도체의 발견으로 새로운 고온초전도 SQUID 개발은 물론 응용범위가 넓혀지게 되었다. 현재
미국, 독일, 핀란드, 일본 등에서 많은 SQUID응용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뇌자도측정장치, 비파괴평가 장치 등 일부는
상품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SQUID는 개발역사가 30 여 년이 되어 이제 서서히 그 결과들이 실용화되고 있다. 저온초전도체인 Nb SQUID의
경우, 제작방법이 잘 확립되어 있고 감도가 5 fT/√Hz 수준으로 향상되어 다채널 뇌자도 측정시스템이 개발되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기업에서 시스템을 판매하는 단계에까지 와있다. 고온초전도의 경우, 아직 개발역사가 짧고 물질이
지닌 층상구조와 짧은 간섭길이 등으로 조셉슨접합 제작이 쉽지 않으며, 다층박막 제작의 어려움, SQUID의 장기간
사용시 특성저하, 지자기 등 외부잡음시 SQUID의 작동정지 등 아직 많은 문제점이 남아있다. 그러나 박막 및 조셉슨접합
제작기술이 크게 향상되어 77 K에서 감도가 30 fT/√Hz 정도로 발전했으며, 심자도 측정, 비파괴시험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값싼 액체질소의 간편성과 냉매 대신 냉동기로 대체가능성 때문에 야외현장에서 비행기 동체의
내부결함 검사, 원자로 및 철골 구조물의 부식 및 결함 검사 등 안정성 평가에 많은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향후
커다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SQUID의 많은 응용분야 중 생체자기 계측분야의 실용화가 두드러지는 데, 대표적인 예가 Nb SQUID를 이용한
다채널 뇌자도 측정장치이다. 미국의 BTI, 캐나다의 CTF, 핀란드의 Neuromag 등이 100채널급 장치를 대당
20∼50억원 수준의 고가에 판매하고 있고, 기존의 MRI와 결합하여 간질 진단에 탁월한 우수성을 보여 미국의 많은
의료보험회사가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심자도의 경우 기존의 심전도기기로 측정할 수 없는 부정맥의 정확한 위치추정이
가능해지므로 임상진단에 중요한 위치를 찾아가고 있으며, 특히 태아의 심자도는 선천성 심장 장애의 조기 발견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하여 비파괴평가분야는 기술의 우수성은 입증되었으나, 아직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시스템의 가격, 사용의 간편성 등으로 기존의 방법과 경쟁중에 있는 데, 향후 SQUID시스템의 가격을 대폭
내리고 사용자가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비파괴기술로 찾지 못해서 사고시 인명피해나
경제적 손실이 방대한 항공기, 교량의 결함탐지 등을 SQUID 비파괴기술이 시장을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연구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향후 새로운 커다란 시장이 형성될 분야가 SQUID를 이용한 지질탐사 일 것이다.
외부잡음에 대한 내성과 SQUID조작을 간편화시키면 이를 이용하여 광맥개발, 지하 및 수중의 오염원과 폭발물 탐지,
지하에 매설된 파이프 및 케이불의 위치 추적 등 규모가 큰 시장이 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SQUID기술의 개발동향은 사용자가 간편히 controller를 조작할 수 있고 거대한 자기차폐실 대신 간단한
차폐기술이 개발하여 주위잡음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다. 현재 SQUID측정장치들은 소량으로 생산되어 유사기능의
측정장비들과 가격경쟁력에서 뒤지고 있는 데, SQUID소자 및 냉동기술의 발달로 생산비가 대폭 줄어 들 것이다. 아직은
많은 임상자료와 비파괴 측정자료가 축적되어 있지 않아 의료계나 비파괴검사 전문가들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는 데,
SQUID의 탁월한 성능이 시간이 지날수록 입증되어 현재의 이용자가 일부 저온기술자에서 의사, 생물학자, 지질학자,
심지어는 생산현장의 품질관리 인력까지 사용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